[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디딤돌 공동체가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디딤돌 공동체는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운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과 6일 양일에 거쳐 LH10 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LH 10단지와 LH 9단지 어르신 40여명의 장수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해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까지 손수 했으며,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찍은 장수 사진은 내달 6일 LH10단지 주민화합행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온 디딤돌 공동체는 그동안 주민화합행사에서 증명사진 찍어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완주 전국사진 공모전’에 공모해 입상(2점), 가작(1점) 등의 쾌거를 거두었고, 또한 타 지역 사진공모전에도 도전해 입선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명희 디딤돌 대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며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웠던 사진 찍기 취미가 남을 위해 봉사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완주신문]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완주군 동상면에서 공예행사를 열고, 나무공예의자를 기부했다. 8일 동상면은 전북민예총 주관으로 최근 ‘2021 마을과 함께하는 뜻모아 힘 모아 탄생한 우리 마을 명물’이라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민예총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북민예총 소속 작가와 완주군 동상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20명이 함께 나무의자를 제작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작가와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나무공예의자 9점은 동상면 행정복지센터,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동상우체국 등에 배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사랑드리봉사회가 완주군 봉동읍에 봉사의 날 수익금과 회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6일 봉동읍에 따르면 사랑드리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드리봉사회에서 지난 9월 봉사의 날을 운영해 마련된 수익금과 회원들의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아졌다. 사랑드리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완주군에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웃과 함께·완주와 함께하는 봉사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만우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나눔의 실천을 통해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사랑드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씨없는 감 품종인 고종시의 고장, 완주군 동상면에서 올해 곶감 농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전이 열렸다. 1일 완주군은 ‘제10회 고종시 감의 날’ 제전행사가 동상곶감 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두세훈 전라북도의원, 임귀현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서남용 완주군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제전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고종시 감의 날’을 지정한 이후 올해로 10년째다. 동상의 고종시는 주야간의 기온차가 커 당도와 감칠맛이 특출하다. 조선조에 진상품으로 올려지면서 고종황제의 별명이 붙여졌다.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작목반원, 곶감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제례의식과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 낭독, 김명옥 동상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이뤄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 가을 사고 없이 풍년을 맞길 기원 드린다”며, “더욱 차별화된 동상 고종시 곶감 생산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일 따뜻한이웃사랑 사랑의집 고쳐주기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삼례읍의 한 가구의 갑작스런 화재발생으로 인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집 청소,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아울러 세탁기 증정 및 보일러・배관설비・싱크대 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윤현철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매년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9일 삼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45명에게 735만원 상당의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와 근용안경(돋보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센스안경원과 금강보청기 대표인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전회장의 기부로 이뤄졌다. 오상영 대표는 1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노안과 선글라스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강연을 통해 눈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윤현철 회장은 “매년 안경을 기부해주는 오상영 전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눈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지 삼례노인복지센터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후원해주신 삼례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화산면이 부녀회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29일 화산면은 행정복지센터 텃밭에 해바라기 2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는 한 송이만 피어있어도 존재감이 확실하지만 꽃밭을 이루면 더욱 풍성한 모습을 띄는 꽃으로서, 해 하나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의 상징과 같은 꽃으로 알려져 있다. 개화가 시작되면 긴 여름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모처럼 활기찬 분위기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자 부녀회장은 “가을을 맞아 면과 부녀회가 하나가 돼 해바라기 묘목을 심었다”며 “생동하는 가을 정취를 함께 나누며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이번 해바라기 심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모든 지역 주민들이 해바라기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보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골목길 정비와 역사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7~8월 주민디자인기획단 운영을 통해, 새원 역사거리 조성과 골목길 정비에 관한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골목길 정비와 역사거리 조성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골목길에 CCTV와 LED보안등, 편의시설물 등이 설치되며, 골목길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마을정원 조성과 담장정비, 노후된 골목길의 포장도 이뤄진다. 또한, 골목길과 담장, 옹벽 등에 마을역사를 주제로 조형물과 조명 등을 활용해 새원길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사업추진에 도움이 된다”며, “향후 전개될 다른 단위사업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관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뉴딜사업 유형 중 ‘우리동네살리기’로 주거환경 재생과 마을경쟁력 회복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7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완주신문]봉동 생강골공원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완주중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개선됐다. 28일 완주군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봉동 생강골공원에서 기존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2호선)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완주중학교 학생들이 등하교시 돌아가는 등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을주민 및 완주중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280m, 너비 15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5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봉동읍 주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완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도로개통으로 완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됐다”며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의 역사를 작품으로 만난다. 27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군청 로비에서 ‘동상골의 삶-어제와 오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동상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현재의 인물과 대표적인 명소와 명물, 특산물을 화폭으로 만난다. 만경강발원지 밤샘, 대아저수지, 동상저수지, 명물인 동상곶감 시조목과 학동 300년 느티나무, 학동교회까지 동상면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동상면 역사의 기록을 작품으로 승화한 이번 전시에서는 총 14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연석산미술관(박인현 관장)에서 레지던스의 지역활성화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라북도관광문화재단 2021 창작공간(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어르신공경프로젝트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의 연장선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전시회로 동상면의 새로운 면모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10세대에 전기장판을 지원했다. 27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최근 전기장판(13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해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저소득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동네 복지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호순,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