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주방과 매장을 함께 쓰는 ‘청년 공동 외식창업’이 농촌지역 외식업과 청년창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의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를 개조해 만든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인 ‘완주 가치식당’이 오픈 1년 만에 3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지난해 3월 22일에 한식 덮밥과 일본식 돈까스, 비빔밥 등을 파는 4개 팀의 청년 외식업체가 문을 연 가치식당은 개업 1년째인 이달 21일까지 총 매출액 2억8900만원을 넘어섰다. 이런 매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영업 경영난이 심화한 가운데 일궈낸 성과여서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4개 팀이 출발해 1개 팀이 뒤늦게 추가로 문을 연 가운데 꾸준히 주방을 운영해온 3개 팀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적게는 5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 이상 기록하는 등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아니냐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의 청년 공동 외식창업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팀이 선발된 데다 공동주방과 공용공간 활용, 공동홍보, 공동체 분야별 집합교육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해 비용을 줄이고
[완주신문]완주군이 5월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28일 완주군은 2022년 10월1일 임업직불제 시행을 앞두고 5월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올해 임업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체는 농지에 한해 운영됐지만 2019년 4월 1일부터는 법이 개정돼 임야가 추가됐다. 임야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자는 산지관리법 제4조에 따른 보전산지 및 준보전산지에서 육림업, 임산물 생산‧채취업 및 임업용 종자‧묘목을 재배하는 자다. 약초류‧약용류‧수목부산물류‧관상산림식물류 그 밖의 임산물을 1천㎡ 이상 재배하거나 버섯류‧산나물류‧분재는 300㎡이상, 밤나무는 5천㎡이상, 잣나무는 1만㎡ 이상, 표고자목은 20㎡ 이상, 목본,초본식물은 3만㎡ 이상에서 어느 하나에 따라 경영하는 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등록요건을 갖춰 정읍국유림관리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인별 요건이 다를 수 있어 사전에 전화로 상담해야 한다. 제출할 서류는 신청서, 임대차계약서(임차), 임야대장, 산림경영계획인가서,농자재 구매영수증, 농산물출하증명서 등이다. 등록절차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를 거쳐 30일 이내에 등록확인
[완주신문]완주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8일 완주군은 사과, 배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동계기 및 개화기 2, 3차 사전방제를 할 수 있도록 3차 방제약제를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의 사전예방조치인 ‘동계기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를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약제공급과 함께 약제설명 및 방제확인서를 통해 농가가 약제를 살포한 시기를 기록하고 희석배수 등 사용방법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원 내 전정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작업자는 출입 전후 작업복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상시 예찰과 적기방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화 전 방제에 과수 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겨우내 언 피해 등으로 사과나무 세력이 좋지 않다면 4월 중순부터 5월 사이 나무좀류가 침입해 나무가 죽는 피해를 볼 수 있다. 28일 농촌진흥청은 이를 막기 위한 예찰과 방제 요령을 제시했다. 나무좀이란 과일나무 등에 발생하는 해충이다. 사과나무에 피해를 주는 나무좀으로는 암브로시아나무좀, 오리나무좀, 붉은목나무좀, 사과둥근나무좀 등 4종이 있으며, 그중 암브로시아나무좀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겨울을 난 나무좀류 어른벌레는 사과나무 눈이 트는(발아기) 때부터 4월 중하순께 나무로 침입, 줄기에 지름 1~2㎜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침입 구멍으로 하얀 톱밥 가루를 내보낸다. 피해를 본 나무는 잎이 시들고 공생균(암브로시아균)에 의해 목질부가 부패하며 급격히 쇠약해지고 심하면 말라 죽게(고사) 된다. 초봄에는 어린나무(유목)에 집중적으로 침입하고, 여름철에는 주로 큰 나무(성목)에 침입한다. 비가 많이 내려 뿌리가 습기 피해를 받으면 나무가 약해진 이듬해 피해가 더 큰 편이다. 나무좀류는 침입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미리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좀류 예찰에는 70% 알코올을 유인제로 사용하는 끈끈이 트랩(장치)을 활용한다. 이 트랩으로는 나무
[완주신문]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정수경)은 과수묘목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관할 지역 내 과수묘목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과수묘목 종자유통조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생산·판매 업체의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와 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하여 불법·불량묘목의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의 피해예방 및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종자업 등록 및 생산판매신고 여부, 품질표시(규격묘표시) 준수 여부 등의 불법행위와, 규격묘표시 대상인 9개 주요과수 묘목의 품질이 규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 오픈마켓, 블로그 등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불법 종자 유통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묘목을 불법으로 생산․유통하다 적발 될 경우에는 종자산업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른 벌칙처분이 내려진다. 종자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규격묘표시(또는 품질표시)를 하지 않았거나 묘목 품질이 규격에 미달된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에서는 과수묘목
[완주신문]완주군 농공단지가 이달 준공인가 예정이다. 22일 완주군은 1700여명의 고용창출과 1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완주농공단지의 준공인가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9만8312.9㎡(산업시설용지 23만3367㎡, 지원시설 6625.7㎡, 공공시설 5만8320.2㎡)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조성공사 완료 후 시설물 인계인수 관련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최근 완료됐다. 분양대상인 산업시설 용지 58필지 중 준공인가 전 분양신청은 48개 필지(16만7623㎡)로 분양신청률 71.8%를 기록했고, 이중 33개 필지(10만7890㎡)가 매매계약을 체결해 46.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해져 분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2km 내), 익산포항고속도로(1km 내)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완주신문]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해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사료를 평가하면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고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선진국에서는 동물 급여 실험 대신 자국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두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화율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
[완주신문]완주군이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분석은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은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인 밑거름을 주는 시기로, 토양분석을 통해 정확한 영양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토양 상태 진단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퇴비나 비료의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토양비료사용처방서가 필요한 농업인은 한 포장에서 10개 이상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그중 1kg 정도만 취해 토양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채취방법은 겉흙 1~2cm를 걷어내고, 삽을 이용하여 V자 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cm(과수 20cm)까지의 측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하지만, 한 해 여러 번 작물 재배 시 퇴비, 비료 살포 전에 채취하면 된다. 토양분석 소요기간은 14일로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상담 받을 수 있고 토양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벼 재배농가에 대한 벼 생산비 절감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완주군은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 상토 비용,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위해 6억6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손 부족과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가에 지원하는 것으로 벼 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상토는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여성화가 심화됨에 따라 무거운 일반 흙으로 모를 길러 운반하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은 금년부터 농가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농가는 필요한 만큼의 상토 구입은 물론 원하는 업체의 상토를 구입할 수 있다. 완주군은 군비 3억7000여만 원을 들여 상토 공급 비용을 지원한다. 육묘용 상토 사업 보조금 지급은 신청한 농지의 벼 식재 여부를 확인한 후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모내기 전날이나 이앙 당일 벼 육묘상자에 뿌리는 약제도 지원한다. 약제를 육묘에 뿌리면 초기 병해충 방제는 물론 비용과 노동력까지 절감할 수 있다. 완주군은 농업산학협동협의회를 통해 약제의 품목별 농가 선호도를 반영해 공정하게 품목을 선정했으며, 육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생산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를 사용해 식품제조·가공하는 마을기업·공동체 12개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주간 찾아가는 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완주군이 선제대응에 나선 것. 완주군은 식품위생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마을가공 기업을 찾아가 현장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완주로컬푸드 안전성을 확보하고 마을가공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현장코칭에서는 ▲시설 위생 관리, 식품안전성 관리, 법규 교육 ▲완주군 푸드플랜 이해 교육으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진다. 첫 현장코칭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은 “규모가 영세해 전문가 전담인력 없이 운영돼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을로 직접 전문가가 찾아와 시설점검도 해주고 필요한 교육도 시켜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마을주민들께서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을 사용해 가공품을 만드는데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완주산 농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시설원예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2개 분야에 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은 지난 1월말까지 채소, 화훼, 특작 등 원예농업인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업성 검토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완주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설원예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분야는 다겹보온커튼 설치, 내재해형비닐하우스설치, 시설원예ICT 융복합 지원,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하이베드 시설지원, 온풍난방기 등을 지원한다. 신기술 도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 분야는 킬레이트제 용해장치 활용 기술시범, 바이러스 종합예방 및 천척 투입 기술시범, 화훼구근 선별 및 정식시스템 시범, 수박 수직재배 시범, 토마토 에너지 패키지 기술시범 등을 지원한다. 또한,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봉동생강 명품화사업,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과 농협협력 사업을 통한 육묘지원 사업 등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사업대상 농업인에게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보조사업 추진절차, 사업비 집행방법 등 사업추진요령에 대하여 사업설명회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