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탑 백지화 완주군민 결의대회’가 25일 소양면에서 열렸다. 완주군에서는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구이면, 상관면, 소양면, 동상면, 용진읍, 고산면, 경천면, 운주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읍시·금산군 주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했다. 아울러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주갑·유이수 의원이 참석했고 전북도의회 권요안, 윤수봉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한전은 그동안 법과 공권력을 배후 삼아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통해 송전탑을 건설해 왔다”며, “이런 식으로 지역주민과 현실을 무시하고 추진한다면 그때마다 반대의 벽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24일 완주군은 내달 13일까지 20명 내외의 놀이활동가를 모집하고 총 10회의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완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아동기 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참여 자격은 아동과 잘 놀고 싶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0%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놀이활동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료증과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관내 지역축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광장, 도시공원 등에서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과도 연계해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완주신문]올해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에 장민호, 박명수가 찾아온다. 박명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12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 4일 장민호, 배아현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일에는 박명수, 체리필터가 야생뮤직파티로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완주홍보대사인 고성현과 라클라쎄의 폐막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화려한 축제에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완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의 로컬밥상과 건강하고 신선한 완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와일드트레킹,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체험과 시랑천에서 펼쳐지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와푸 워터 런닝맨, 워터볼·워터롤러는 와푸축제만의 액티브하고 시원한 경험을 선물해 준다. 이외에도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와 와푸 보물찾기, 이창호 9단과 함께하는 1:8 지도 다면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찾아 거주하는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판 시공을 적극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생활공간 내 편리와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가정은 운주면에 위치해 장마기간 동안 대지보다 낮은 집안 내부에 비가 차면서 생활 터전이 한 순간에 물에 잠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인 동시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로 노인 부부로만 구성돼 자체적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재난 피해 장애인 가정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완주·전주 산업단지 공장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완주 산업단지 등 46개소가 참여해 공장 내 위험물 및 소방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을 상호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등 교육 ▲소방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 교육(자체점검·화재예방규정 등)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사례 및 대응법 교육 ▲작업 공정 시 용접·용단 등 주의사항 안내 및 작업장 내 소화기 비치 안내 등이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의 자율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시에 거주하는 휠체어를 타는 노약자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에 고산면에 위치한 한 찻집을 방문했다. 차를 마시고 3시경 귀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배차되는 차가 없어 3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후 6시 넘어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A씨와 함께 온 가족은 “일요일 오후 3시 이후로는 완주군 장애인콜택시가 1대 밖에 운영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완주군에 운영되는 장애인콜택시는 총 14대다. 각 차마다 기사가 한명씩 배정돼 있다. 평일의 경우 7시~16시 2대, 8시~17시 7대, 10시~19시 2대, 13시~22시 2대, 22시~7시 1대가 운영된다. 기사마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중간에 1시간씩 휴식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7~16시 1대, 8시~17시 1대, 10시~19시 1대, 19시~7시 1대가 운행한다. 일요일은 차가 가장 적다. 7시~16시 1대, 10시~19시 1대, 19~7시 1대다. 이처럼 일요일은 오후 4시 이후 1대만 운행한다. A씨가 3시간 넘게 기다린 날은 일요일이었다. 이 때문에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위해 증차나 기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장애인콜택시를 위탁운영하는
[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완주군청 일원에 위치한 만가리 황톳길에서 특별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연다. 완주생문동은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만가리 황톳길 일대에서 통기타버스킹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은 만가리 황톳길의 마지막 버스킹 순서로 완주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과 연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통기타 동호회인 ‘세미콜론’과 ‘스윗포테이토’ 두 팀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롭고 익숙한 곡들로 만가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걷기 체험 참가자들은 완주군청 동아리 ‘맨발청춘’과 농협(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쌀 500g을 선착순(500개)으로 받아 갈 수 있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만가리 황톳길 버스킹 공연은 소규모지만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풍성한 완주군 만들기에 지역 동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이 오는 27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될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의 성공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이서 청년거점공간(이서나루)에서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일맥상통’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행사 안내, 객석 관리, 축제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맥주축제는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이장단’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공연, 댄스팀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23일 봉서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 완주교육청,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완주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단, 봉서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가래떡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 식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위험지역 등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우리 동네 安心‧安寧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탐색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 진단 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구이면 예술중‧고, 이서면 삼우중 주변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4개소 12대), 방범용 CCTV 설치(2개소 10대), 조도 개선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총 38개) 등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기회 사전 차단과 학교 등하굣길 및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시설물 보강으로 인한 치안 약자 대상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인에 귀 기울이고,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산행 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완주소방서 최근 3년(2019년~2023년) 산악사고 발생 현황으로는 2021년 42건, 2022년 50건, 2023년 28건이 발생하였으며 10월, 3월, 5월 순으로 봄,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조난, 신체질환 순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는 가을철이 시작됨과 함께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시민 산악구조봉사대 운영▲등산로 및 사고빈발 위험 예상 지역 순찰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 정비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이다. 등산 시 안전 수칙으로는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해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 짜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기 ▲산에서 흡연, 취사 등 화기 사용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