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광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13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한글, 컴퓨터, 서예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만든 50여 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3층 공연장에서는 요가, 생활체조, 노래, 풍물, 난타 등 지난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광근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축하와 성원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배우는 즐거움 확산을 통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모색하고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며 “모든 분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구성된 이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난타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주
[완주신문]겨울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이 반갑다. 차가운 날씨도 즐겁다.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온나화와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재개장한다. 시골 논두렁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던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는 밤티마을 썰매장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썰매를 만들고 시설을 보수하며 개장 준비로 분주하다. 밤티마을 썰매장은 썰매 외에도 전시, 먹거리, 영화, 캠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다가오는 다음주 주말정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썰매장의 위치는 만경강 발원지 마을인 동상면 사봉리 265번지이며, 전주역에서 밤티마을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다. 이곳 썰매장은 10~15㎝가량 얼음이 얼어 깨지거나 물에 빠질 염려가 없어 안전하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가 종식된 이번 겨울방학 기간, 모처럼 가족의 행복과 추억을 다시 쌓는 장소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는 시간 제한없이 인당 3천원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스스로 부식 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 해온 할아버지 반찬 교실 방학식을 열었다. 12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방학식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업에 한 번도 빠짐 없이 나온 학생에게는 ‘열정 가득 상’을,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을 한 학생에게는 ‘와 주서 고마워 상’을 수여했다. 또한 1년 동안 백종원 요리사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할아버지 학생들을 가르쳐 온 이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11명의 홀몸 할아버지들에게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공동체다. 반찬 교실을 위해 사회단체에서도 다양한 식자재들을 후원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반찬 교실을 통해 다양한 반찬을 배워서 기뻤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무료함도 없어졌으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삶의 의욕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1년 동안 할아버지 반찬 교실을 운영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
[완주신문]봉사단체 백일홍(회장 홍경희)이 8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00만원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으며, 총 4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됐다. 백일홍은 관내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돕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경희 회장은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생활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했다. 8일 운주면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운주면 구름골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운주면은 그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떤 복지 욕구가 있는지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의복과 청소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고, 이에 운주면은 대상자 사이즈에 맞는 경량 조끼, 내의, 미니 무선 청소기, 양말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몸에 꼭 맞는 내의와 가볍고 따뜻한 조끼를 선물로 받아 무척 기쁘다”며, “사용하기 편한 미니 무선청소기도 정말 만족스럽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운주면은 앞으로도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는 밀착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운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남봉리 액비공장 악취 해결 간담회가 7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5일과 6일에 걸쳐 실시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해당 과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업체로부터 자원화시설에 대한 현황을 설명받고 향후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해 논의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남용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시설현장 확인 등으로 업체에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업체에서 제시한 3단계 악취저감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져 주민들의 삶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개선을 위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꾸준히 관리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산면 남봉리 소재 액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돼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가축분뇨 운반 차량의 출입로 개선과 처리시설에 대한 용량 제한 등을 요구해 왔다.
[완주신문]용진읍에서 봉동읍으로 넘어가는 봉동교 입구 삼거리에 공사장 가림막이 설치되고, 위쪽으로 크레인이 보여 이곳을 이동하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가스관을 매설 중으로 지난 8월말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완주신문] “아직 세상은 따뜻합니다.”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완주군 운주면민들이 십시일반 복구 지원금을 마련해 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운주면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원완창 마을의 한 가구가 화목보일러의 불씨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차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은 불에 타 완전히 붕괴한 상태였으며, 다행히 노부부는 출타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모금 활동을 벌였다. 열흘간 푼푼이 모인 성금액은 403만5,640원. 성금액은 지난 6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부부에게 전달됐다. 노부부는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면민들이 나서서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선재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화재 복구 지원 성금에 동참해 준 면민을 비롯해 운주면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에 착한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7일 삼례읍은 삼례감자탕, 누구나홀딱반한닭 삼봉점, 첨단광고가 착한가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삼례읍 지역복지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으며, 삼례읍은 올해 착한이웃 23개소를 새롭게 발굴해 정기기부 계좌 수는 총 53개로 늘었다. 김순임 대표는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에 어려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승기 읍장은 “후원자분들의 착한가게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석구석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선덕보육원이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립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덕보육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5월부터 완주군과 완주군의회, 취업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퇴소아동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재천, 최광호 완주군의회 의원의 제안으로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지역활력과와 함께 자립예정인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15여 명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상자들을 만나왔다. 자립준비 청년의 진로고민, 욕구 및 성향, 자격증 소지, 맞춤형 취업연계 분석을 실시했으며, 완주군여성새일센터와 완주군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의 지원으로 취창업 면접교육 등 보듬일자리 사업으로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 4명 중 2명이 지역에 소재한 완주산단진흥회 소속의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선제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이끈 김재천, 최광호 완주군의회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준 기업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준 선덕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봉상교회가 연탄나눔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5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상교회는 최근 교인 15여 명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총 8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교인들이 연탄 배달이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교인들은 가파른 길을 직접 올라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한장 한장 날랐다. 봉상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교인들과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봉상교회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상교회는 평소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포, 라면 50박스, 봉동희망나눔가게에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장아찌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교인들이 모은 1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