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김태형 지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주덕진체련공원축구장에서 실시된 제29회 전주시장배 초등축구대회 및 제14회 청소년클럽대항 축구대회에 봉서중 축구부를 이끌고 나가 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체육회는 관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사업, 유소년 축구활성화 지원사업 등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봉서중 축구부는 학교수업 방과후 활동으로 1월초 겨울방학부터 축구부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김태형 지도자가 5개월 동안 지도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에서 12개 팀, 완주군에서 1팀이 참가해 전체 13개 팀이 출전했다. 봉서중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전주 우림중과 겨뤄 3대0으로 우승했다. 대회에 출전한 봉서중 축구부는 주장 고현영(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고현영 선수, 최우수 수비상에 유요한 선수, 최우수 GK상에 황시후 선수가 수상했다. 주장 고현영 선수는 “축구를 시작한지 3년이 되는 동안 모든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에 훌륭한 감독님을 만나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완주군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 간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년 첫 도입 당시 10개 컨소시엄(학교-교육청-지자체-기업)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7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10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고 컨소시엄은 이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중심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는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완주군의 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기계·전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소에너지 분야로 재구조화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과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 지역의 기업으
[완주신문]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시민 3명은 3개월간 완주에서 체류하며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쌓았다. 또한, 단순한 농촌체험이 아닌 농업교육, 농가 일손돕기, 완주알기교육,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농업 관련 이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생농법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을 통해 기초 영농기술과 생태적 농업에 대해 배우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직접 돕는 실제 노동 체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몸으로 익혔다. ‘완주알기교육’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주군의 정책과 주요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으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도 얻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박우경 팀장은 “이번 참가자분들이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매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거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에서의 새로운 삶을 찾고, 진정으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4일 완주군도서관에서 일반가정위탁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5년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위탁부모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보수교육은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서비스이해 ▲아동안전보호정책 ▲조손도손 프로그램 ▲와부강사를 통한 긍정적인 아이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상담을 통해 아동양육과 관련된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질병, 사망, 학대, 이혼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정위탁 부모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위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완주위상에 걸맞도록 위탁가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정현)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국립 곡성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 곡성 치유의 숲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과 신체활동,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직접 모기 퇴치제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칭과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몸과 마음을 풀어내며 큰 위로를 받았다. 점심 식사와 함께 국립 곡성 치유의 숲에서 제공한 간식을 즐긴 어르신들은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주지 대진스님)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사 대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비와 나눔의 실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사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완주신문]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올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구성을 가지고 찾아온다.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둔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풍경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미스트롯3 가수 김소연과, 한일톱텐쇼 가수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가수 현진우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장에 먹거리도 푸짐하다. 피자, 떡갈비, 수제버거 샌드위치와 같이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들과 곶감, 참송이버섯, 각종 장류 등과 같은 농산물, 가공식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산악축제에 걸맞은 프로그램들도 축제를 빛낸다.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마천대 하이킹, 그리고 가볍게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까지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모든이들이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VR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각종 공예 만들기, 돌림판 돌기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즐기도록 했다
[완주신문]읍·면체육회의 군민의날 불참 선언 후 지난달 30일 완주군수와 면담이 이뤄졌지만 의견 조율은 불발됐다. 완주군 읍·면체육회 이용택 연합회장은 “60년동안 군민의날 행사 중 체육대회만큼은 읍·면체육회에서 주관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행정이 주도해 추진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어 체육회가 소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군수는 이런 진행상황에 대해 ‘몰랐다’고 말하고 누가 주도했는지 규명도 안 되고 읍·면체육회 의견이 반영도 안됐다”며, “읍·면체육회 차원에서 군민의날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각 읍·면체육회 별로 의견은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13개 읍·면체육회 중 6개 읍·면체육회는 불참, 3개 읍·면체육회는 참석, 4개 읍·면체육회는 회원 등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며 보류를 선택했다. 불참 의사를 밝힌 읍·면체육회장들은 ‘갈등 해결이 안됐다’, ‘들러리 서기 싫다’ 등 이번 군민의날 행사 준비에 불만을 드러냈다. 참석 의사를 밝힌 읍·면체육회장들은 ‘군 행사라서 참석해야 한다’, ‘읍·면체육회 간 의견이 온전히 모아진 게 아니다’ 등 입장이었다. 보류 의사를 밝힌 읍·면체육회장들은 ‘군민의날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회원과 지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3회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청소년 콘텐츠 대회’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 및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콘텐츠를 공모하는 것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공모 주제는 △광복을 위해 희생·공헌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억과 감사에 대한 내용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내용 △지역내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및 시설탐장을 통한 독립운동사 탐구 등이다. 전북지역 18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한 후 느낀 소감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누리집에서 출품신청서, 동의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54명을 선정해 8월 29일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상을 신설,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 교사도 표창할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선열들의 숭고
[완주신문]천주교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또 한 번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권요안 도의원, 군의원, 김선태 주교 등 관계 전문가와 주민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를 발표한 김두헌 박사는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동생으로 신해박해 후 자신의 가족과 진산공동체를 이끌고 험준한 산세로 인적이 드문 대둔산 아래 고산현으로 이주해 한약방을 운영하며 고산지역 교우촌을 확장시켜 나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호남 천주교의 핵심인물이였던 초남이성지 유항검이 윤지헌의 사촌으로 박해시기에 완주지역으로 이주해 신앙의 굳건한 믿음을 지켜내며 한국 천주교회 설립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진성 전북대 교수는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통해 “당시 지리적으로 오지였던 대둔산과 천호산이 소재한 고산지역이 천주교 교우촌의 확장 및 평신도 중심의 공소 57개 천주교의 경관으로 오롯이 지역문화 유산으로
[완주신문]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6일 용진 원주 아파트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과 함께 하는 ‘2025년 마을 공감 주민 인사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과 용진의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밝은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주민 김모 씨(56세)는 “오랜만에 이웃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니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과의 간단한 인사 한마디가 지역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인권 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