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새해벽두부터 또 ‘패싱’ 당해 논란이다. 2일 완주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14일 열린 완주군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성토했다. 먼저 이주갑 의원은 “의회에서는 (민생안전지원금) 결정 과정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정책이 결정돼야 하지만 이런 부분이 다소 미흡하고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기획예산실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주갑 의원과 김의철 실장은 하반기 추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계획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불통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갑 의원은 “언제든지 위기가 일어날 수 있고 이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계획이나 재정건정성에 문제가 생길 때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의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드릴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서 밖에 말씀을 못 드리기 때문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4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29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원금은 설 명절 이전에 지역사랑상품권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절차와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군민 간의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며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민생안정지원금 결정은 신속히 이루어졌지만, 지급 절차와 관련한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 민생 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연초방문지로 소양면을 찾아 웅치전투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육상의 한산대첩’으로 불리는 웅치전투는 수적 열세에도 조선군과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치열하게 항전해 전라도를 지켜낸 전투다. 행정, 정치권,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난 2022년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홍보관‧관리사무소 건립, 전투 관련 유구 정비, 옛길 정비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를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1800억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소양시험림 일원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치러지던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특자도 주관 행사로 격상해 진안군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성한옥마을 공영주차장 92면을 조성하고 풍류학교 등과 연계한 감성여행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위봉산성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구간 탐방로도 정비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유의식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올해는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돼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완주군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그는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뜻의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유 의장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10일 연초방문지로 이서면과 삼례읍을 각각 찾아 혁신도시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우선 이서혁신도시는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추진한다.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는 문화의 원천 콘텐츠를 만들고 전문인력 양성, 지구를 조성‧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기업 입주지원실, 콘텐츠 전시‧체험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서혁신도시 활성에 대한 군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혁신융합캠퍼스 건립이 완료됐다. 5,692㎡ 규모로 조성된 캠퍼스에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가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8월까지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한 유 군수는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 촉구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요청 등의 안건을 채택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기도 했다. 한국천주교 최초 순교자 윤지충, 권상연 유해가 발굴된 이서면 남계리 유적의 국가사적 등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천주교 성지로 위상을 확립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연초 방문지로 용진읍과 봉동읍을 찾아 스포츠, 수소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용진읍은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별로 추진되면서 전북특자도를 대표하는 스포츠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건설됐으며 올해 어린이공원,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계획이다. 전북특자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2030년까지 농구, 역도, 배구, 탁구 4종목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편익시설인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진읍은 복합행정타운 입주기관 확대, 공동주택 개발로 민선 8기 이후 인구가 약 1.5배 증가해 1만 시대에 안착하는 등 지역 활력이 크게 높아졌다.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봉동읍은 명실공히 완주군의 경제 중심지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신속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신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화산, 비봉면을 방문하며 연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천저수지 생태자원 관광개발,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화산면의 경천저수지는 현재 29억원을 투입해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3.6km의 탐방로와 4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승마장‧역참문화체험관 운영도 활성화한다. 전국‧지역 단위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승마‧역참문화체험을 활성화해 승마 인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봉면은 비봉 의병광장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해 호국성지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 의병광장에는 추모탑, 추모의벽, 추모광장, 휴게공단 등이 조성된다. 호남 대표 천주교성지인 천호성지도 100억원을 투입해 종교 역사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 특히, 양 지역 모두 주민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진행된다. 화산면은 올해 3월 착공해 2026년 개청, 비봉면은 올해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한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오는 22, 23일 경로당에서 수령 가능할 전망이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완주군이 주소지인 완주군민이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양일간 경로당에서 완주사랑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24일부터는 내달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 세대원은 세대주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위임장을 작성해야 된다. 완주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의 재원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 한편, 민생안정지원금이 충전된 완주사랑 선불카드는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7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저소득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도 가장 낮은 곳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이 많이 모이기를 희망하며 완주군의회도 적십자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행정을 위해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오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현안사업장 방문, 2025년 군정계획 설명,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유연한 사고로 불안정한 정국을 헤쳐 나가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완주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연초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읍면 연초방문 일정은 8일 화산면‧비봉면, 9일 봉동읍‧용진읍, 10일 삼례읍‧이서면, 14일 구이면‧소양면, 15일 운주면‧상관면, 16일 동상면‧고산면, 17일 경천면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주요 공공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3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위수탁 계약에서 양 기관은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에 대한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소관업무 부서장,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2025년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 공유에 이어 상호 위수탁 협약서를 교환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24일 공단 설립등기 이후 조직안정화와 내부 업무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대상 사업에 대한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군 소관부서와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현장중심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인계·인수를 효율적으로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