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권 4개 문화도시(완주, 익산, 고창, 전주)가 연대·협력해 ‘2025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완주의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해 인지도를 높이고 행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 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주제 슬로건은 ‘문화도시로 완.전.익.고. 있는 전북’으로 설정했으며, 여기서‘완.전.익.고.’는 4개 도시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표현, 이를 통해 ‘전북의 문화가 깊고 넓게 성숙해진다’는 염원을 담았다. 주요 행사로는 4개 문화도시 홍보관 운영, 포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및 부대행사가 준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4개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각 도시별 문화도시관 및 체험, 공연이 운영된다. 문화도시관에서는 각 도시의 센터별 정책사업, 전시물 등을 볼 수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4개 문화도시의 개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완주의 원예 체험, 익산의 금속 보석 공예, 전주의 액막이 명태 만들기, 고창의 바다향 힐링솔트/소금꽃 아로마스파 등 각 도시의 독창적인 문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용진 원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인권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반려동물로 인한 야간 소음 자제 ▲층간소음 예방 ▲아파트 내 금연 생활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등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권 존중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민 스스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인권 실천 활동으로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골목길을 함께 걷는 주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입주민 활동가들은 직접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활동지를 나누고 이웃들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서로의 인권을 지키는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연중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명과 함께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접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느끼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했으며, 기존의 교과서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체감하고 스스로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으로 아동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에너지 발전 모형을 조립하는 시간을 가지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사회 직업군에 대해 생생하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진로체험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7월 대승한지마을과 함께 ‘완주한지로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2026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생생 활용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1980년대 전국 최대 한지 생산지였던 송광마을을 중심으로 한지와 관련된 유·무형 유산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완주한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승한지마을이 소재한 소양면은 ▲국가사적 위봉산성, 웅치전적지 ▲명승 위봉폭포 ▲보물 송광사(7건), 위봉사 등 완주군의 주요 국가유산이 집중된 지역이다. 송광사는 과거 송광마을 주민들에게 한지 제조 기술을 전수했으며, 위봉사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한지 후불탱화가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반을 토대로 대승한지마을이 사업을 주관하며 완주한지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남해경 대승한지마을 이사장은 “고려시대 송광사 스님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한지 제조 기술은 송광마을 주민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한지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보증이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완주군이 2억원, 농협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이번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
[완주신문]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기범)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호국영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고, 주민투표 촉구와 여론조사로 논란을 종결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아울러 토론회 중 발언 시간 등을 두고 고성이 오가는 등 진행이 매끄럽지는 못했고, 통합을 둘러싼 갈등 심화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였다. 22일 안호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완주·전주 갈등해소의 시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찬반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만남이 이해와 존중의 시간이 되고 갈등을 넘어 도민통합이라는 더 큰 가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이 모여야 집단지정이 발휘되고 비로소 전북이 하나로 모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문제로 도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가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풀기위해 준비됐다. 입장 발제는 나유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장(찬성)과 서남용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원장(반대)이 나섰다. 아울러 보충설명에는 찬성 측 김병석·마완식·최상범·노동식, 반대 측 송병주·윤현철·이혜정·국영석이 참석했다. 먼저 찬성 측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주민투표 진행
[완주신문]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5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업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업 참여를 통한 긍정적 성장과 변화 경험을 농어촌청소년이 자신만의 창의적 콘텐츠로 생산하는 기회 제공과 우수한 성장사례를 발굴·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응모대상은 ‘24년∼‘25년 재단 사업(재단 주관 및 지원 사업)에 참가한 청소년 누구나이며, 수기·웹툰·그림일기 형식으로 재단 사업에 참여하며 경험하고 배운 점, 활동과정 중 에피소드, 사업을 통한 성장과 변화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주제 적합성, 충실성, 공감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된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우수사례집,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청소년의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994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비영리 법인이다. 농어촌청소년 누적 장학생은 8200여명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ㆍ교육ㆍ문화 격차 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완주신문]비봉면이 저소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비봉면 2차 예초기 수리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협력으로 장비로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 수리센터에서는 하루 동안 관내 저소득 농업인이 보유한 예초기 40여 대를 대상으로 ▲점화플러그 교체 ▲연료계 점검 ▲칼날 정비 ▲기름 보충 등 무상 점검과 간단한 수리가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예초기 안전 사용법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수선리에 거주하는 한 농업인은 “예초기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불편이 해소되고 관리 방법까지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국쇠철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예초기 수리 지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농업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관계자는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에서는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완주신문]대한불교조계종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가 지난 20일 송광사 일원에서 2025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나·비·채’ 정신은 ‘자비를 나누고, 욕심을 비우고, 지혜를 채워 이웃과 행복한 삶을 살자’는 의미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사찰음식 만찬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도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 공연은 송광사 경내에서 펼쳐졌으며, 오케스트라 코리아쿱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송영민, 카운터테너 이희상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송광사 법진스님은 “지혜와 자비를 나누고, 욕심을 비우며, 다시 지혜와 자비로 채워가는 것이 행복의 삶”이라며 나비채 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를 통해 모든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리고 이를 완주에서 실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행복경제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상관면 굿모닝마트(사장 현홍기)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최근 굿모닝마트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홍기 사장은 “최근 소비쿠폰 지원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모닝마트는 202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백미와 선물세트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굿모닝마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