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내 철쭉 묘목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이 나무시장을 열었다. 16일 완주군 소양면에 따르면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이 철쭉, 주목을 비롯한 다양한 조경수와 매실나무, 감나무 등의 유실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개장장소는 소양면 신교리∼진안(국도 26호선)간 도로변이며,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개장한 소양 나무시장은 다양하고 질 좋은 묘목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나무심기 및 관리하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대표 임승국)은 “우수한 품질의 조경수를 생산하기 위해 소양면 300여 농가가 모여 영농조합을 만들었다”며 “긴 겨울을 견뎌낸 봄꽃으로 힐링도 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하고 질 좋은 묘목을 저렴하게 구입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정택, 강옥선) 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경천면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남‧여 대원들은 최근 관내 경로당과 기관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눠 경로당, 기관, 버스 승강장 등 실내외를 비롯한 관내 위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추진했다. 경천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천면과 협의해 방역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지역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을 나서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룸촌을 찾아 마스크를 배달했다. 1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둔산리 일대 원룸에 거주하는 세대에게 마스크 300여개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봉동읍 특성상 원룸에 홀로 거주하는 거주자들 대다수가 직장인이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쁜 직장인들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직접 배달에 나선 것.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우편봉투에 담아 전달했다. 봉투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안내문을 담아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생활위기에 처한 가정이 없는지도 살폈다. 김종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원룸촌에 거주하는 세대는 1인 세대가 많아 더욱 소외되기 쉽다”며 “이번 마스크 전달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이와 같은 마스크 전달로 이웃간 따뜻한 정이 회복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추진했다. 13일 용진읍에 따르면 자율방범대는 자동분무기와 방역소독제를 이용해 교회, 성당, 마을구판장, 슈퍼, 대중음식점, 주유소, 버스 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서는 관내 경로당 소독 봉사활동과 대중이용시설, 이면도로, 소규모 골목상권 등으로 방역지역을 넓혀 갔다. 배균섭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가 자영업자와 불안에 떨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역활동은 우리 마을을 지키는 방범대의 또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진읍 자율방범대의 작은 힘이라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주간에는 직장과 사업장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지역사회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한 방범활동으로 봉사하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 학기 중에는 완주군 청소년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심야에 집까지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활동과 환경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현재 약 50여명의 대원들이 7개조로 편성돼 매일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 최봉구)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13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외출이 여의치 않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15명에게 밑반찬 7종을 전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코로나 예방수칙을 따르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에 힘써야 된다고 당부했다. 밑반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온천치 않고 혼자 있어 적적했는데 말벗도 해주고, 반찬을 지원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향임 면장은 “밑반찬 나눔 사업은 3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관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면장 여기현)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들에게 봄의 향기를 전했다. 12일 화산면은 청사 앞 대형화분에 형형색색의 팬지 336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 식재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구매량도 작년보다 확대했다. 또한,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화산면 주요 도로변 및 생활체육공원 등에 꽃과 꽃나무도 조기에 식재해 화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여기현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화훼농가도 돕고, 침체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꽃 경관을 제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한숙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12일 상관면에 따르면 여성의용소방대 15명은 쌀쌀한 아침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취약대상인 어린이 집 5곳을 일제히 소독했다. 한숙희 여성소방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소독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지속적인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이장협의회(회장 김원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고산면이장협의회는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 100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36개 마을 이장들은 성금지원에 함께 뜻을 모았으며 보낸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국민안전 확보 및 현장의료진, 자가격리자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원호 고산면이장협의회장은 “우리민족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저력이 있는 민족이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관내 여러 단체에서 일심으로 성금지원 뿐만 아니라 방역 및 소독봉사까지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이 새봄맞이 꽃길 단장을 실시했다. 11일 소양면은 새봄을 맞아 주민과 소양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변 꽃길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양면 꽃길 조성은 황운교차로에서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망표교까지 약 1.5km의 가로변에 팬지 등 꽃묘 1만2000여 본을 식재했다. 소양면은 꽃길 단장에 이어 관내 20여 사회단체와 함께 소재지 및 관광지 주변에도 환경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구이면은 지난달 말부터 인파가 몰리는 모악산 주변,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각 마을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 취약시설, 종교시설을 중점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방역 이외에도 방역소독약품이 필요한 관내 기업과 단체에 약품과 방역기계를 대여해주고 있다. 구이면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일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모두가 힘을 더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에 잔디가 심어졌다. 10일 봉서골생활체육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송재섭)은 최근 잔디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디식재 행사를 위해 용진읍 이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두세훈 도의원, 소완섭 군의원, 이인숙 군의원, 최우식 전 읍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단은 트랙터 등 잔디식재에 필요한 농기계를 준비해 잔디심기, 열 맞추기, 잔돌 고르기, 밟기 등의 작업을 주도했다. 부녀회장단은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 등 주민의 공원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손을 모았다. 두세훈 도의원은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힘써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순임 부녀회장은 “용진 이장, 부녀회장단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재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생활체육공원이 주민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