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 유정희)가 관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6일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 130명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각 마을 희망지기(명예사회복지공무원)는 집집마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안에서만 주로 활동하며, 적적한 시간을 보냈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예전만큼 자녀들도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덜 느끼는 것 같아, 때로는 서글픈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신효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위로와 소소한 기쁨,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읍장 김동준) 주민들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4일 삼례읍은 저소득층 아동 30여 가구에 과자, 치킨 등 아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어린이날 선물세트 나눔은 주민들이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원된 으뜸상품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이뤄졌다. 이에 더해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완주군 관내의 식자재마트에서는 과자선물세트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개인에서부터 여러 업체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한 가정의 달이지만 나눔에 적극 참여해 준 후원자분들 덕분에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거 같다”며 “아이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삼례읍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한 마을이 그동안 쌓아놓은 마을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힘든 원주민 전세대 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해 화제다. 정부와 지자체에 이어 마을 공동체가 주민에게 주는 첫 ‘마을형 재난지원금’이기 때문이다. 상관면 정좌마을(이장 김진곤)은 최근 마을총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춰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피곤함이 가중되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세대당 20만원씩 마을기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일종의 ‘마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만 있고 거주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 동네 대소사를 함께해온 20세대 전 원주민으로, 이달 1일까지 전 원주민에 총 400만원이 지급 완료됐다. 이 마을은 앞서 지난 2014년에도 광역상수도를 마을로 끌어올 때 주민 20여명의 개인부담금 40만원씩을 마을기금으로 대신 충당하는 등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때마다 기금을 풀어 동네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박수를 받았다. 이 모든 돈은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얻은 수익금과 동네 행사 협찬금 잔액, 십시일반 동네 주민들이 각축하여 관광이나 마을잔치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공기금이다. 정좌마을은 5년전 모정 건립시 군비 지원(1500만원)에 보태야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봉준)가 지난달 29일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운주면민들에게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빨래차 2.5t(19kg 드럼세탁기 4대)을 이용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주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숙)에서도 이를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과 부녀회장 30여명은 60여채가 넘는 어르신 및 경로당의 빨랫감을 모아, 묵은 때를 벗기고 건조대에 널었다. 빨래방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빨래하는 게 즐거웠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또한 임택빈 운주면 부면장은 “고생하신 봉사자분들과 이장‧부녀회장님들 덕분에 잘 추진됐고 또 사업이 있을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구구회)와 화전마을 부녀회(부녀회장 김상이)가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했다. 지난달 28일 고산면지사협과 화전마을 부녀회는 고산면사무소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무김치 50통을 고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상이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같은 마을에 사는 지사협 이종무 총무에게 김치를 담가 나누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김치를 담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무 총무와 김상이 부녀회장은 각각 무와 김치재료를 후원하였고 화전마을 부녀회원의 도움을 받아 김치 70통을 담갔다. 담근 김치 중 일부는 마을에 사는 독거노인과 수급가구에게 나누고 나머지 50통은 고산면사무소에 후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마을에서 지혜를 모으니 김치후원이라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의 한 교회가 1일 동상면사무소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교회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100만원을 동상면사무소 이희수 면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지역 교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도 당회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 주민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희수 면장은 이에 대해 “교회 성도들의 귀한 사랑 나눔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방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부녀회(회장 양혜숙)가 반찬 나눔을 펼쳐, 지역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8일 상관면 부녀회원 30여명은 멸치와 달걀, 돼지고기 불고기, 떡 등을 정성껏 마련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저소득층 50여세대에 반찬을 직접 전달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상관면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로 서로가 힘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준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가 이동빨래방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7일 용진읍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빨래방 봉사를 실시했다.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받아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이불 50여 채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각 세대에 전달했다. 세탁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해묵은 겨울이불을 빨래할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유익한 사업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치혁, 여기현)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회원들이 동참하여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장치혁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받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는 날까지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 전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의 풀뿌리로 알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에까지 정성을 모아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가 환경정화 활동과 코로나19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22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회원들과 고산면 직원들이 동참해 골목길부터 하천변까지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를 주민들에게 전달, 주민자치회 활동 및 면정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행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방문객, 출향인사에게 전달해 지역의 소식을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가 소양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용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1일 소양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녀회 회원 35명이 참여해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외래종 유해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두 외래종은 생존력이 매우 강해 제거가 쉽지 않고, 주변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식물이다. 특히, 군락을 이룰 경우 식물의 다양성 확보와 상태계 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이순임 회장은 “외래 유해식물의 심각성을 현장에 와보니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활동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의 토착화를 방지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