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찬으로 사랑을 나눴다. 20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情 가득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동읍내 거주하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혼자서 반찬 등을 만들지 못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계탕과 불고기, 반찬 등을 정성 담아 가득 준비하고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눴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서 대상자들이 힘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가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코로나19 방역봉사 활동을 펼쳤다. 19일 낮에 펼쳐진 이번 방역에는 삼례로타리 회원 20여명과 김동준 삼례읍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삼례로타리는 올초부터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방역장비 등을 구입해 4번째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현철 삼례로타리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어 무더위에도 방역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향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한 출향인이 기부금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용진읍에 따르면 용진읍 출신 기업가(고창군 소재 건설회사)인 설모 대표가 고향의 저소득 2가구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300만원을 쾌척했다. 설 대표의 후원으로 수해를 입은 가정은 도배, 장판 교체를 완료하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용진읍사무소 직원들과 용진읍 이장단은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등 주택 정리에 힘썼다. 대상자 가구는 모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뇌손상을 입은 독거 청장년가구와 연로한 노인부부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스스로 피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출향인사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에서 생닭 나눔행사가 열렸다. 18일 구이면은 완주군장애인가족협회(회장 고인식)가 주최하고 닭·오리 유통전문업체 ㈜한푸드(대표 조철호)가 후원해 말복을 앞둔 지난 14일 관내 어르신들께 생닭200마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닭은 구이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홍미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완주군장애인가족협회는 “폭우에 이어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전통계승발전회(회장 오재섭)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14일 상관면에 따르면 상관 전통계승발전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0여만 원으로 10킬로그램 쌀 81포를 구입해 관내 27개 이장단을 통해 전달했다다. 회원들은 쌀을 기탁하면서 “비록 적은 물품이지만 코로나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관면 전통계승발전회는 죽림리, 용암리 주민 중 정월대보름놀이 등 우리의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올해로 8년째 상관면민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매년 따스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통계승발전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의 수해 피해 가정을 위해 많은 이들이 손을 내밀었다. 14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8~9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시각 장애인의 집 안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집이 반지하에 있어 집중호우 때에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와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 가구, 벽지와 장판 등이 물에 젖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봉동읍 각 단체들이 해당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의용소방대, 호롱불 봉사회 3개 단체에서 대상자 가정에 벽지와 장판 도배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단체 30여명은 지난 13일 집 안의 젖은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봉동읍장 강명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해피해 어려움을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수‧이종무)가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김모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신규 사업인 ‘생신축하합니~DAY’ 일환으로 생일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며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다. 연말까지 총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생일이 다가오면 더욱 외로웠을 어르신에게 이번 생신축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소소하면서 의미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승기, 윤대석)가 이서면 소재 정숙가든(사장 안정숙)의 후원으로 관내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200가구에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가정에 전달해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눔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도시락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준비한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의용소방대는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동상면 소재 꽃나무 재배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동상면 사봉리에서 꽃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는 이번 폭우로 토사 및 떠내려온 잔해가 키우는 회양목을 덮쳐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일손이 부족하여 복구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완주소방서 동상 남녀의용소방대 40여명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꽃나무 재배 농가(약 2000평)를 찾아 나무에 쌓인 잔해더미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다른 피해 현장에도 지속적인 복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주민들이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재능을 기부로 꽃피웠다. 12일 상관면 지큐빌 아파트 공동체 ‘함께하는 상관’이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체 27개 마을 이장단에게 모기퇴치제 1000개를 만들어 기부했다. 아파트 공동체 함께하는 상관은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 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들은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아로마 자격증, 친환경 EM 등을 배웠고, 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모기퇴치제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나눔, 요양원 손 마사지 봉사에 이어 올해는 손세정제를 만들어 예은노인요양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나눔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주민들에게 모기퇴치제를 제작해 나눴다. 지큐빌 르네상스 봉사단 관계자는 “함께 모여 만드는 과정이 다소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웃음짓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파트 공동체에서 앞장 서 주민과 나눔을 함께해주니 행복한 일이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미래세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뭉쳤다. 12일 봉동읍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명완, 국인숙)와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회장 이용국), 국제로타리3670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 3개 단체가 지난 11일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3개 단체는 ‘Do근Do근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Do근Do근 소원을 말해봐’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소원을 담은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이뤄주는 것으로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는 지니의 요술램프 같은 사업이다. 업무협약과 함께 국제로타리3670지구봉동로타리클럽에서 200만원,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에서 1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척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복지는 너, 나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지원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의 꿈이 혼자서 이루어가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함께 이루어가는 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