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4일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한 집’에 바람막이 작업복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행복한 집은 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근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뤄 나가는 곳이다. 윤현철 회장은 “장애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나눔과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정기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면장 신승기)이 6․25참전유공자인 故오보석 일병의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이서면에 사는 유가족 오효택(61)씨에게 수여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故오보석 일병은 6·25전쟁 당시에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쟁 전후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해 66년 만에 유가족의 품에 전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 때 헌신·분투해 다대한 전과를 올린 참전용사에게 주는 훈장이다. 국방부(육군본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에서는 6.25전쟁의 전공(戰功)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6·25전쟁 발발 70주년 등을 계기로 대대적인 국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故오보석 일병의 아들 오효택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소중한 명예를 되찾아 기쁘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가가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화랑무공훈장을 늦게나마 전달해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구국의 일념으로 헌신하셨던 고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
[완주신문]운주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숙)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14일 운주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돼지불고기 등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66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이경숙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한부모 가족에게는 이번 추석명절이 더욱 외로울 것 같다”며 “엄마 혹은 딸이 손수 만든 반찬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부녀회장님들 덕분에 운주면이 더욱 훈훈해진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했다. 14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력이 저하된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에 10만원권 안경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명의 대상자는 위원들이 평소에 안경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쉽게 안경을 구매하지 못한 마을 주민들을 발굴해 직접 선정했다. 이번 안경상품권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봉동읍 소재 1001안경원과 제휴를 맺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1인당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지사협위원들이 차량을 이용한 동행 봉사를 자원했다. 안경상품권을 지원받은 이모 아동 부모는 “없는 형편에 안경 하나 사기도 부담됐는데 이렇게 안경을 맞춤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해주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용복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안경상품권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만덕회(회장 이순덕)가 관내 이장단 27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냄비세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1일 상관면에 따르면 만덕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해 모은 돈으로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이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틀 전 냄비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상관면 만덕회는 관내 학교장과 농협조합장, 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초중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단체 후원에 앞장서는 등 상관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장마와 수해로 지쳐있는 이장단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도 “만덕회에서 이장단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해 감동을 받았다”며 “상관면도 이장단과 적극 협력하여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11일 완주삼례로타리 클럽(회장 윤현철)과 완주군에 돈육 후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16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200근)를 지원받게 됐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후원을 지속해 주신 삼례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후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 클럽은 지난 2017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식료품(돼지고기, 케이크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병충해가 극심했지만, 용진읍 사랑의 쌀 경작지는 무사했다.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 용진 쌀 연구회 회원(정광용, 정수득), 농업경영인 회원(김대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론 방제는 사랑의 쌀 방제를 위해 2년 전부터 부단히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이번 병충해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지난해에 비해 손쉽게 방제를 할 수 있었다. 김현봉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은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이장협의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정명석 용진읍이장협의회장은 “사랑의 쌀 경작지에 드론방제 재능기부를 해주신 주신 여러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사랑의 쌀을 향한 이장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우리 직원들도 배워야겠다”며,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애써주시는 용진읍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님, 용진읍 이장협의회, 농업경영인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생활문화센터(대표 김상곤)에서 활동 중인 ‘나인 투 밴드’가 전북을 대표해 전국 무대에 선다. 9일 구이생활문화센터는 ‘나인 투 밴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제1회 전국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나인 투 밴드’는 지난 2018년 구이면 지역주민 12명(리더 김현식, 강사 김용정)이 합심해 구성된 밴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나인 투 밴드’가 출전하는 전국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성인밴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예선을 통해 지역별 1팀, 총 17개 내외의 팀이 자웅을 겨룬다. 전북에서는 구이생활문화센터 소속 ‘나인 투 밴드’가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본선 무대는 내달 17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 주무대에서 이뤄진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전북을 대표해 지역 주민 밴드가 전국 무대에 서게 돼 뿌듯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구이생활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즐기고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
[완주신문]완주군이 산간오지마을에 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을 설치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9일 완주군은 동상면에 고산농협 동상지점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상면은 1000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로 가게가 전혀 없어 주민들은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고산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완주군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인근 상점까지의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산간·오지를 대상으로 ‘산간오지 소매점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고산농협 동상지점을 선정했다. 군은 소매점 설치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지원했고, 고산농협 동상지점은 지난 8월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고산농협 동상지점은 소규모 하나로마트와 같은 형태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비하고 있다. 한달여 기간 동안 고산농협 동상지점은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요되는 운영비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매출액이지만 농협측은 완주군의 먹거리 복지에 뜻을 같이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다. 동상면의 한 주민은 “장을 한 번 보려면 이웃주민들과 날짜를 정해 함께 가곤 했다”며 “이젠 필요한 물품을 바로바
[완주신문]용진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83)씨의 낡고 오래된 흙집이 희망나눔봉사대의 도움으로 깨끗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7일 용진읍에 따르면 김모씨는 어렵게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으로 이번 이례적인 집중호우에 집이 침수되는 수해를 입었다. 더군다나 김모씨 집이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낡은 흙집으로 피해가 더 컸다. 이에 전주시 소재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는 김모씨의 열악한 집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김씨 가구 주거환경개선에는 20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10명씩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천장 수리, 배선 정리, 배수구 정비, 집 청소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맞춤 시공으로 김모씨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저소득 수해가구를 위해 아름다운 재능 기부를 해주신 희망나눔봉사대에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
[완주신문]상관면(면장 이순덕)이 40대, 50대를 보강한 제3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3일 상관면은 지난 2일 주민자치위원 심사에서 선정된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제3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중에는 2기때부터 활동한 위원보다는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이 많고 4~50대 젊은층과 여성이 대폭 보강돼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촉식이 끝난 후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신리 지큐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햇빛산우회장 정규창(69세) 위원을 제3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했다. 40여년을 지역케이블 방송국에서 근무한 정 위원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 자리에는 지혜와 학식이 풍부하고 능력이 출중한 분들이 많은데 불구하고 부족한 제가 선출돼 송구스럽다”며 겸손함을 나타냈다. 이어 “코로나와 수해피해로 어려운 때 위원장을 맡게 되어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명감을 갖고 잘사는 상관면, 찾아오는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위원 중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다”며 “각자의 특기를 살려 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현안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