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독거가구는 생일날 빵과 꽃을 선물 받는다. 23일 봉동읍은 최근 찾아가는 베이킹스쿨(대표 천선미), 뜰 안에 꽃 식물원(대표 안금란)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가족, 친인척 없이 지내는 독거가구에 찾아가는 베이킹스쿨은 제과, 제빵을 뜰안에 식물원은 꽃, 화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봉동읍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동읍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세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을 담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2일 삼례읍 십시일반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절 송편은 풍성해야 할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40여명의 소외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십시일반 공동체는 삼례 주공, 이지움 아파트 등의 주민 네트워크 공동체로 2020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어 제과제빵, 떡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송편 나눔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만든 빵과 떡 등을 주기적으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에 기부해 왔다. 정은주 공동체 대표는 “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르네상스 사업으로 받은 혜택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그동안에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온 아파트공동체인데,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과 함께 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은 지난 20일 생강골시장에서 방역용품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가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강골시장 상인들에게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날 봉동읍 지사협에서는 생강골시장 상가 100여 곳을 돌며 소상공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에 응원메시지를 담아 전달하였고,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바구니를 전달하며 시장 이용 활성화를 부탁하였다.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시장 방문객이 줄어 힘든 상황에 있다. 어려울 때 이렇게 응원해주니 힘이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시장은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없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 시기를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메시지가 상인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은 요즘 산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산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면적 대부분이 산간지역인 동상면은 9월부터 11월까지 각종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에서는 불법 임산물을 채취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나섰으며, 주민들 스스로 플래카드를 제작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의심되는 산행객에 대해서는 산림 보호원들이 경고문을 배부하는 등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허가없는 임산물 채취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산행 시 무심코 채취한 임산물이 불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고, 맑고 청정한 동상면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동상면에 예술꽃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동상면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동상영상 사진전에 이어 연석산미술관에서 내달 9일까지 동상면 주민화가 13명이 그린 민화 전시회와 장우석 지역 작가 등이 참여한 13명의 어르신 초상화 전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그리고 참여한 민화전은 길흉화복과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은 생활화로서 장식성이 강한 대중적 그림이다. 초상화전은 평범의 가치를 살려 어르신들의 삶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해 동상면의 또 다른 주민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인현 연석산미술관 관장(전북대 교수)은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을 실천하고자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의 주민을 대상으로 동상영상(사진), 동상인상(그림), 동상면사람들(초상화) 등 예술프로젝트를 펼쳐나가고 있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주민 시인(詩人) 만들기, 주민 사진작가 만들기, 주민 화가 만들기 등을 동상면에서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면은 최근 구석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 댁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와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이면 사례관리 대상자인 김씨는 청각, 언어 장애인으로 단열도 안 되는 쓰레기 더미 집에서 개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쌓아놓은 쓰레기에서의 악취와 벌레 때문에 마을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봉동 드림사회서비스센터가 구이면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을 요청했고,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관내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대청소를 기획했다. 대상자 집을 찾은 십시일반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와 방역으로 청소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봉사에 참가한 자활기업은 청소기를 비롯한 14가지 물품을 후원해주고 단열이 필요한 부분은 구이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후원금과 공모사업에 신청해 수리하기로 했다. 십시일반 봉사단은 전북 자활기업 14개 기관장들이 매년 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의 조카 A씨는 “자주 다녀갈 수도 없지만 너무 더러운 상태여서 청소 엄두가 안 났는데 제가 할 일을 여러분들의 손길로 해결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이 추석명절을 맞아 완주군 봉동읍에 사과 10박스와 떡갈비 10세트를 전달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재단법인 완주군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와 지역복지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8일 봉동읍을 찾은 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상인들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로타리클럽은 500만원 상당의 지역내 농산물과 상품을 기탁했고, 봉동읍은 관내 읍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농가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봉동로타리클럽은 최근에도 지역특화 사업에 200만원, 노트북 5대(250만원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공동묘지 제초작업에 나선다. 17일 용진읍은 관내 공동묘지 6개소와 진입로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로 내려오지 못한 후손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벌초작업은 연고자가 없어 방치된 무연분묘를 비롯해 공동묘지의 잡목과 잡초 등을 말끔히 정비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용진읍은 코로나19로 인한 성묘제한 및 온라인 성묘 등으로 직접 벌초를 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벌초대행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을 섬기는 마음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 속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유공자 분들의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삼례읍이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7일 삼례읍은 월남참전유공자인 유해중옹(72), 고엽제전우회유공자 이옥구옹(74) 자택을 찾아 명패를 달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준 삼례읍장, 한상수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장, 한기선 월남전참전자회 완주군지회 지회장, 이종근 고엽제전우회 완주군지회 지회장 등이 참여해 명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가족은 “우리를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고, 모범이 되는 국가유공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례읍은 올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월남참전유공자, 고엽제전우회유공자 54명에게 명패 달기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6·25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75명의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며, “이렇게 직접 국가유공자 분들을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면장 이희수)이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취약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고산면은 자연재해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상태가 심각한 취약계층에게는 성금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후원 등 적극 위문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명절 때마다 다양한 기관과 개인이 후원을 하고 있지만 도움받는 이들은 정작 누가 주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면서 후원자를 홍보하고 있다. 호우로 주택 일부가 반파되는 피해를 입은 전모씨는 “면사무소에서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안부를 묻고 여러 가지로 관심을 주니까 진심으로 돌봐준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와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향임, 최봉구)가 저소득 독거노인 집을 찾아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5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집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에서는 사례 사업으로 지붕 부분보수를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청소 후 익명의 기부를 받아 거실 도배, 장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거어르신은 “청소를 혼자하기가 버거워 방치하며 지냈는데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자녀들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일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께도 건강하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