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2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구이 주간보호센터 ▲삼례 은빛사랑요양원 ▲삼례 소망주간보호센터 ▲봉동 다애공동체 ▲봉동 이랑을 차례로 방문하여 시설 입소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 시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으며, 시설 종사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최근 경제의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우리의 이웃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완주군의회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
[완주신문]이미 세번에 걸쳐 무산되었던 완주-전주 통합 문제로 완주군이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1997년과 2009년에는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2013년에는 완주군 전 행정력이 통합을 추진하는 데 매달렸지만 약자였던 완주군민은 주민투표로 이를 무산시켰다. 당시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경실련은 ‘강제적 통합 압력에도 투표로 무산시킨 완주군민의 위대한 승리’라는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8기 도지사와 전주시장이 완주와 전주를 통합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우더니 완주군민들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정치권에 의해 통합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급기야 통합 추진단체는 90일 동안 6,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통합건의서를 제출했고, 도지사는 이를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 서명에 의한 시ㆍ군 간 통합 건의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소중한 뜻에 부응하기 위해 양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필자는 도민들 앞에서 당당히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었다”고 밝힌 도지사의 그간 행보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통합건의서를 제출하기 전 완주군의 통합반대 대책위원회는 단 20일 만에 3만 명이 넘는 반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통합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가 지난 10일 통합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청주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통합찬성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통합의 성공모델이라고 하는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10여년이 지난 청주시의 현황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위원회는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전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 사무국장)과 면담을 갖고, 통합에 관한 의견을 들었으며, 미원면의 전 청주시 농민회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은 통합당시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청주시를 대표한 인물 중 한사람이다. 이두영 원장은 청원청주의 통합과정을 설명하고, 완주와 전주 통합은 아직 때가 이르다고 답했다. 청주의 사례와 현재 완주와 전주의 사례는 완전히 다른 사례로 봐야 한다는 것. 현재 두 지역간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으며, 통합 후 확실한 전략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현재의 완주·전주의 통합 상황은 도지사와 전주시 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라며, 이렇게 해서는 절대 통합이 이뤄질 수도 없고 이런 식의 통합은 올바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를 우수사례로
[완주신문]차기 완주군수 최대 도전자로 꼽히는 임상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암초를 만났다. 지난 9일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임상규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임상규 원장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징계위원장을 겸임하면서, 당시 진안소방서장이자 징계 당사자였던 김병철 소방정에게서 수십만원어치 선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임 원장의 차기 완주군수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추측이 지역정가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동시에 현 군수와 타 도전자 간 경쟁구도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도 지역 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업무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쓴 김병철 전 소방서장에게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소방공무원노조는 ‘징계 수위가 약하다’며 당시 징계위원장이던 임상규 전 행정부지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반면, 임상규 원장은 ‘징계위원회를 주재했을 뿐 징계를 낮춰달라는 부탁을 받거나 선물을 받은 기억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송전선로 3구간 입지선정위원회도 무산됐다. 11일 논산시 벌곡면사무소에서 열리기로 한 3구간 입지선정위 참가자들이 진행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앞서 9일 정읍시에서 열린 1구간 입지선정위도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신장성~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를 놓고 완주군, 정읍시, 부안군 등 경과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날 완주군 송전탑백지화위원회도 벌곡면사무소를 찾아 ‘입지선정위 운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관련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회장 김태형)가 11일 완주경찰서를 방문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안보자문협의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300만원 상당의 안경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삼례읍에 소재한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의 기부로 이뤄졌으며 완주군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형 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매년 완주경찰서로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하는 추석옵서!’를 진행한다. 14일, 15일, 18일 3일간(16, 17일 정기휴관)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자녀와 함께 즐기는 신비한 동물 체험 ▲버블버블쇼 ▲키다리 아저씨의 매직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오후 2시에는 3.1운동을 난타 퍼포먼스로 재연한 역사 마당극 <물오름달>,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가을 음감회>, 삼례문화예술촌 상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전시관에서는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체험 전시, 조화영 작가의 문門(thinking), 박순자, 전경례 작가의 규방, 도란도란 전시가 운영된다. 삼례책박물관에서는 샤갈, 모네, 세잔 등 프랑스 명화 전시 세잔이 보인다, 전설의 DJ 김광한 팝송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는 맛집 탐방도 가능하다. 직접 원두 볶는 삼례 로스터리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브런치, 시그니처 막걸리젤라또 등 천연젤라또, 육즙 가득한 미국식 핫도그 앤 수제밀크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0일 완주군은 연휴 동안 공공보건의료기관 14개소, 문 여는 병·의원 44개소, 약국 20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완주군홈페이지▲완주군보건소상황실(063-290-3015)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완주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군민들에게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점검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집 근처 병·의원, 약국 이용 시 129,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군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5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와 26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을 실시한다. 마을세무사는 도내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매월 관내 읍·면 사무소를 순회하며 출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 전화 상담도 하고 있다. 완주군 마을세무사는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소양면행정복지센터와 구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당일 오전에는 이장회의가 있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절세상식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 된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마을세무사 상담이 추석을 지낸 이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골치 아픈 종중 땅에 대한 세금 문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을세무사 제도가 납세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친숙한 제도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으로 5295건 1억9600만원을 부과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저공해 인증차량 등은 제외)에게 징수하는 환경부담금이다.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방식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금액이 부과된다. 기간 내 소유권 변경, 말소 등의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각 은행 창구 및 가상계좌, 위택스 사이트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 납부일에 따라 부과금액의 약 5∼10%를 감면해 준다. 미납시에는 3%의 가산금과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한편,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부담금이 감면되며,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도 3년간(저감장치보증기간) 부과가 면제된다.
[완주신문]‘신정읍-신계룡 345㎸ 송전선로’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가 3개 구간으로 나뉜 것을 두고 완주군 지역 발언권 약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구간은 임실군, 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2개면(구이, 상관)이고 2구간은 완주군 6개면(소양, 동상, 용진, 고산, 경천, 운주)과 금산군·진안군 일부다. 3구간은 금산군, 논산시, 계룡시, 대전광역시다. 이를 두고 완주군 소양면·동상면 송전선로백지화추진위원회는 “저항이 가장 강한 완주군과 금산군 지역을 쪼개서 발언권을 약화시키려 한다”며, “구이와 상관은 1구간에 포함돼 2단계 입지선정위원을 선출하지 않아도 타 지자체에서 결정에 따라 노선이 결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단계 입지선정위 대역 결정도 문제인데, 밀어붙이기식 2단계 입지선정위 회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주민 동의없는 결정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지화위는 “주민 합의 없는 송전선로 경과대역 결정은 무효이며, 선정과정이 내용과 형식 측면에서 절차상 하자가 명백하다는 점에서 1단계 입지선정위원회 최적 광역대역 선정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정읍-신계룡 345㎸ 송전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