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 보검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 윤수봉 도의원과 이주갑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면 보검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검마을은 지난 2020년 소양면 상리마을에서 분리되면서 그동안 여가복지를 위한 공간이 없었으나, 2022년 마을에서 경로당을 신축하기로 결정하자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자부담을 확보하면서 2023년 착공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되어 너무 기쁘다”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완주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판암 보검경로당 노인회장은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시설이 만들어질수 있도록 힘써준 완주군과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로당을 잘 활용해 경로회원들이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보검마을 경로당은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의미있고 소중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군
[완주신문]“자릿세 안 받고 넉넉하게 그늘을 내주는 삼기리 200살 팽나무”는 시인의 고향 마을에 있는 나무를 소재로 한 동시이다. 오랜 세월 마을에 뿌리 내리고 있는 팽나무는 자신에게 찾아 드는 사물들에 넉넉한 품을 기쁜 마음으로 내어준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나무를 닮아 간다. 여름 한낮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가 눈을 맞추다 보면 우리도 시인이 될지 모른다. 또, 풍성한 완주의 산과 들을 쪼르르 몰려다니며 초록 버찌, 까만 오디, 빨간 앵두를 골고루 맛보는 참새들한테는 새로운 맛집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늦가을 친정어머니와 함께 소소하게 곶감을 만들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어느새 한겨울 곶감은 달디단 하얀 분꽃을 피워낸다. 이렇게 시인은 둥글게 감싸고 있는 자연에 기대어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덧 마음이 동시로 기울였고, 동시를 쓰는 마법의 시간 속에 있는 자신을 만났다고 한다. 이른 봄, 뽀얀 쑥을 캐어다가 쑥떡을 만드는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진짜배기 봄을 선물한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눈맞춤이라고 생각하는 시인의 동시집 '택배 왔습니다' 에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 담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4일 완주군은 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박현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주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봉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매년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특별회비는 각종 재난·재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비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정지원 사업 및 국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교육 보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선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특별회비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2월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2024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비는 지로 및 인터넷 납부, 무통장 입금 등이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모악산도립공원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4일 구이면에 따르면 대원사는 지난해에만 총 600만 원을 후원했으며,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자비를 실천하고 있었다. 이번 성금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사 대진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족하지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호순 공동민간위원장은 “매년 소중한 성금을 후원해 주신 대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전주시 봉사단체인 ‘친절한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연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동절기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친절한 자원봉사자의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12가구에 연탄 각 200장씩 총 2,400장을 직접 배달하고 그중 2가구는 연탄보일러도 교체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연탄 나르기가 쉽진 않았지만, 연탄이 쌓여 갈수록 어르신들이 따뜻하실 거라고 생각하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친절한 자원봉사자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을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3일 완주군은 한 권의 책으로 군민 모두가 소통하고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2024년 완주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오는 19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완주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분야에서 연령별 각 1권씩 총 3권의 도서를 선정하며,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필사 릴레이, 관련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선정 기준은 국내작가 단행본으로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연계 독서문화활동이 가능한 책, 시의성을 고려해 최근 5년 이내 출간한 도서로 다권본, 만화, 종교‧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 절판도서는 제외된다. 2024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 5개 공공도서관 및 8개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홍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도서는 서면투표와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12권의 후보도서를 선정 후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3권의 도서를 선정한다. 여위숙 책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517개소 청소년수련시설 중 상위 10%안에 들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전북 34개소 청소년수련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9조의 2에 따라 2년 주기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설 안전, 시설 운영 등 7개의 분야와 7개의 안전 점검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았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의 쾌거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다”며, “완주군에서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이 더 많은 양질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이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이번 평가의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며, “청소년들
[완주신문]완주군이 보호대상아동과 가족 간 관계회복을 위해 ‘사랑하는 우리가족 찰칵’이라는 주제로 23곳의 가정에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가정을 점검하던 중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족들이 많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회복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완주군 소재지의 사진관에서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이뤄졌다. 12월 중순 대상 가족들의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보정작업을 통해 액자 제작까지 마쳤다. 촬영에 임한 한 가족은 “아이 돌잔치 후 사진촬영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가족사진을 찍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서먹하던 아빠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집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이 부러웠는데 우리집에도 사진이 생겨 좋다"며 소감을 남겼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가족사진 촬영이 가족관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떡 나눔행사로 새해를 응원했다. 2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50여 마을 경로당을 직접 돌며 백미 216kg로 만든 떡국떡과 달걀 50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물품과 함께 전주시 평화동 희망찬교회에서 두유 50박스와 누룽지 50박스를 후원해줬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물품 나눔으로 어르신들 간의 온정 가득한 신년맞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새해에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구이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50세대에 불고기를 전달했다. 2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세대를 위해 영양이 듬뿍 담긴 돼지불고기와 수면양말을 마련해 나눔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이 직접 불고기를 조리했으며, 직접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나눔했다. 불고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먹거리와 세심하게 양말까지 챙겨줘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활동에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더욱 촘촘히 살펴 아낌없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등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