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정대철)와 함께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등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 및 생태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환경 유해 어종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개최됐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대한민국 헌정회 정대철 회장 및 헌정회 관계자, 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유의식 군의장, 도 교육청 관계자 및 ㈜하림 사료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생태 유해 어종 퇴치 및 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한 유해 외래어종은 약 40여년전 국내에 들어와 이제는 거의 토착화 단계에 이른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치어, 새우류를 비롯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는 등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헌정회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단순히 퇴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 포획을 통한 내수면 어업 활성화(1차 산업), ▲ 수매 어종의 사료·비료화 가공(2차 산업), ▲유해어종 낚시와 학생 체험·관광 프로그램(3차 산업)으로 연계해 6차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6일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전시관에서 필리핀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와 함께 완주몰 이용 활성화 및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완주몰’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필리핀 현지 한국 교민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문화·경제적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관계자와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임원진을 비롯해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산업건설위원장), 이순덕 의원(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주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완주군의회에서는 ‘완주몰 쇼핑몰’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완주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완주몰 상품의 필리핀 내 홍보 및 판매 협력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로 개척 ▲문화·경제 교류 프로그램 발굴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는 안일호 회장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
[완주신문]상관면 어두경로당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2025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열효율 개선 공사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노인복지시설의 단열과 난방 효율을 높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상관면사무소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사업 선정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어두경로당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공사에서는 기존의 노후 나무 창호를 고성능 이중 창호로 교체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높였으며,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두경로당 회원들은 “풍요로운 추석을 앞두고 경로당이 한층 더 따뜻해져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진 느낌이다”며, “이 공간에서 함께 따스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에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전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완주군이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품종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예찬 시비 제막식’을 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무궁화 도시 완주의 위상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해, 무궁화의 의미를 예술과 관광, 그리고 군민의 일상 속에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전일환 한국예총 완주지회장, 축제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군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리 무궁화길과 함께 완주가 무궁화 도시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렸다. 시비에는 완주군 대표 콘텐츠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유대준 시인의 시 <무궁화>가 새겨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자긍심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나라꽃의 정신을 더욱 깊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꺾여도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우리 민족은
[완주신문]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은 2026년도 임산물 공모사업 유통분야에서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정성권 조합장의 추진으로 완주군청 및 임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지역 취나물 농가의 의견을 담아낸 전략적 추진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운주농협은 이번 사업비를 ▲취나물 집하, 선별, 저장 시설확충 ▲가공 포장 설비 현대화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물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유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성권 조합장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및 관련 부처와의 협의 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임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 조합장은 “이번 임산물 공모사업 유치는 운주농협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특히 공모사업 추진에 노력하신 완주군청 산림과(이경아 과장), 완주군의회(김재천 부의장), 전북도의회(권요안 의원), 운주농협 지도판매팀(최영태 팀장, 강민혁 계장)에 감사
[완주신문]용진읍 소재 ㈜호연건설(대표 최관호)이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그래(yes)센터에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용진읍 원구억 마을에 위치한 건축공사업체인 ㈜호연건설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그래센터에 기부를 이어오며 그래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를 통해 기탁돼 그래센터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최관호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 후원금이 아동·청소년들의 활기찬 활동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2년 연속으로 아이들을 위한 깊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례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주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180만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례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기능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 학습,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지원사업, 산타원정대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혜 지역사회 돌봄 지지체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인 한부모 가구로 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저소득 및 부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다. 특히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여있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삼례 너머로, 배케이션(배움+휴식) 투어’를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투어는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4개년(2025~2028) 체류형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테이 삼례’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첫 회차에는 구독자 50만명 규모 유튜버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해 삼례만의 자연과 문화, 역사 속에서 특별한 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책마을, 비비정 등 삼례 주요 관광거점을 삼례 이야기꾼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이어 삼례 브랜드 창작공연 ‘한방울의 비밀’을 막걸리 테마 석식과 함께 즐기며 삼례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비비정에서는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사전에 신청한 음악을 무소음 헤드셋으로 감상했으며, 만경강 달빛산책과 홍스테이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삼례 치맥은 만경강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삼례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잔디마당에서 싱잉볼 요가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다진 뒤, 삼례 대표 맛집을 방문하
[완주신문]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Content Pipeline)’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인서트 등 멀티모달(Multi-modal) 디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4일 봉동읍 낙평리 반다비체육관 인근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부의장은 우산도 없이 장화 차림으로 논둑을 따라 걸으며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물길과 배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부의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반복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해당 지역은 약 6만3000㎡(약 2만평)에 달하는 광범위한 면적으로, 반다비체육관 준공 이후 자연 배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군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체육관이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단기적 미봉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반다비체육관 건립 당시 사전 배수 설계와 사후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고, 전문기관 진단, 우수처리 체계 재정비, 지속적인 모니터링 구축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