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초등학교(교장 이미숙) 5학년 국동하 학생(11세)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체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국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고,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 학생은 “항상 응원해주신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숙 고산초등학교 교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국동하 학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전국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8일, 케이저널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일방적 통합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3일부터 24일까지 완주군민 100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완주군민의 65.0%가 전주와의 행정통합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찬성은 30.7%에 그쳤다. 완주군 발전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군민 다수는 통합보다 완주군의 독자적인 행정과 발전을 선호했으며, ‘독자적인 발전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0.5%에 달한 반면, ‘행정통합’을 선택한 비율을 30.9%에 머물렀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공식·비공식 여론조사 결과와도 흐름이 같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단발성 민심이 아닌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반대 여론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방증하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한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민의 동의 없는 통합은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통합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에는 통합 반대 삭발 기자회견, 7월에는 도의회에서의 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5일 완주군산림조합 산림문화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과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인톱, 예초기 등 장비 사용이 많은 ▲숲가꾸기패트롤사업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도시녹지관리단 등 산림분야 기간제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비별 안전작업 요령을 비롯해 임업 재해사례, 맞춤형 안전수칙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근로자들은 기본 안전수칙과 장비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성장 발달과 체력 증진을 위한 ‘여름방학 키즈점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게임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신체 활동이 감소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비만OUT! 키쑥쑥 키즈점핑’ 프로그램을 8월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본 점핑 운동 8회 외에도 가상현실(VR) 운동 체험, 체성분 검사, 구강건강교육, 흡연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변화와 성장 발달을 꼼꼼히 확인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키즈점핑 운동은 심폐지구력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형 아동친화정책 ‘아동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차별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노키즈존’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상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카페, 상가를 대상으로 현재 24개소를 인증했으며, 아동친화편의점을 추가 확산하고자 GS리테일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23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 치유농업과 농업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ㆍ의료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정책적 접근 방안을 논의하고 전북도 차원의 정책 개선과 확대,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승우 의장과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전북자치도 및 시ㆍ군 관계자, 치유농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승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치유농업은 농업과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새로운 공공서비스 영역”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치유농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농업의 역할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축사에서 “치유농업을 단순한 체험이 아닌, 도민의 행복을 높이고 농업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건강, 복지,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송미진 교수(전주기전대학)는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교육 및 사회서비스 연계방안’을 주제로, 치유농업이 정신적 안정과
[완주신문]완주휴시네마(이사장 유희태)가 천원으로 최신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2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영화 관람료 6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영화관람 비용이 7천원인 완주휴시네마의 경우 최소 부담액 천원만 지불하면 영화를 볼 수 있다. 할인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2매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 예매는 별도의 매수 제한 없이 예매 가능하다. 완주휴시네마는 3천여명의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영화관인 완주휴시네마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행사에 발 맞춰 휴시네마에서는 올 여름 기대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과 ‘좀비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기)가 이서면 주민자치위원 17명과 함께 이서면 초입 혁신광장의 화단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서면의 경관 개선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기 위해 이서면의 얼굴인 혁신광장의 화단의 잡초 제거 및 주변 정리 작업에 힘을 쏟았다. 박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 화단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위원들과 함께 이서면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서면을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가꾸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3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GS25와 ‘아동친화편의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일상적으로 자주 찾는 편의점을 보다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운영 중인 ‘아동친화상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아동 및 양육자의 이용이 많은 카페·음식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초 관내 26곳을 지정한 바 있다. 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를 결정했고, 향후 아동친화편의점으로 선정되는 매장에는 ▲전용 현판 설치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재구성 ▲아동 전용 휴게공간 마련 ▲아동 주간 할인 혜택 제공 등의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용현 GS25 전북지역팀장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동친화편의점 사업에 동참했다”며 “일상 속 생활 인프라인 GS25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편의점 사업에 함께 마음을 모아 동참해준 GS25
[완주신문]봉동읍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세진공업(대표 서강일)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되는 봉동 희망나눔가게에 2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라면, 세제 등의 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서강일 세진공업 대표는 제24대 전북축구협회장,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사각지대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서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밀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희망나눔가게 물품 기부를 시작했다”며, “희망나눔가게 운영과 취약계층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늘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넓고 멀리 바라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매년 나눔가게 운영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주시는 서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눔가게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취약계층 생활개선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