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애쓰고 있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란 제천‧밀양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화재 재발 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완주소방서의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4개 반 총12명으로 운영 중이며, 완주관내 1930여개 대상에 대해 각각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분야에 대하여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씩 ‘시민조사참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실제 거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해 문제점 및 미흡한 점에 대한 의견을 수용하는 통로도 운영 중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소방현장 활동 등에 활용하고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비상구 폐쇄 등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서형원 방호구조과장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완주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한층더 안전한 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대상의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작황호조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수급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완주군은 2019년산 보리매입 차액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온난한 겨울과 봄철 적정 강우 등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계약되지 않은 물량을 지역농협에서 수매 후 주정용으로 처리 판매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통해 농협의 수매금액과 주정용 판매금액의 손실된 금액을 보전지원(쌀보리 1만8640원, 겉보리 1만5320원)하게 된다. 2019년산 보리의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20만톤으로 연간 수요 12~14만톤 대비 6~8만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은 선제적인 처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자체 등과 협력해 이달 말까지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의 수매 규모는 140톤이며, 보리 1가마당(40kg 기준) 수매단가는 쌀보리 2만7000원, 겉보리 2만3000원으로 진행된다.
[완주신문]상관면 주민들이 광복절 태극기 달기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상관면에 따르면 관내 27개 마을에 태극기 달기를 독려한 가운데 각 마을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특히, 신리에 위치한 신세대 지큐빌아파트는 전 세대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태극기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큐빌아파트는 총 820세대다. 김병윤 입주자대표는 “올해 광복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주민들도 이번 태극기 달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 아파트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주고 있어 어느 때의 광복절보다 새삼 다른 느낌이다”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일본의 경제보복을 바라보는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주민들의 분노는 더욱 크다.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아픔과 항쟁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있어 반일 감정과 분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삼례역 철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양곡을 이출하는 기지역할을 했으며 군산, 익산, 김제와 더불어 양곡수탈의 중심지였다. 당시 일본인 대지주 시라세이가 설립한 이엽사 농장창고로 추정되는 건물 6동을 원형대로 잘 보존해 목공소, 책공방, 모모미술관, 디지털 아트관, 카페 뜨레, 소극장 씨어터 애니 등으로 조성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쌀 수탈의 전진기지였지만, 일제에 항쟁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맞물려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완주신문]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완주에 모였다. 15일 완주군은 제5회 완주로컬푸드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주말인 13일부터 14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날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600팀이 참가해 즐거운 경쟁을 벌였다. 윤여연 완주군 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에게 완주를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국대회 중 으뜸 배드민턴 대회로 자리매김 하는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완주군이 15만 자족도시 완주에 부합하는 전국 으뜸 생활체육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시설투자 및 체육활성화 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