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뛰어난 품질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 완주군은 설날 명절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곶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조합원 40여 농가가 참여한다. 완주 곶감은 60여일간 천혜의 햇빛과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유난히 쫄깃함과 달콤함이 여느 곶감보다 뛰어나다.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던 고종시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두레시 곶감과 감말랭이, 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의 소득과 연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품질의 완주 곶감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분산돼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완주군은 신중년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억원으로 둔산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올해 8월경 통합 일자리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내 일자리 센터로는 로컬 잡(JOB) 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 지원센터가 있으며, 통합 일자리 센터에는 이들 센터를 비롯해 신중년 지원센터가 둥지를 튼다. 그동안 이들 일자리 센터들은 담당하는 부서와 위치한 곳이 달라 구직자나 구인기업들이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를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일자리경제과로 이관해 일자리 센터 담당부서를 일원화했다. 통합 일자리 센터에서는 도・농 복합도시인 완주군의 특성을 살려 도시형 일자리(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와 농촌형 일자리(농가 일자리 등)를 발굴하고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완주군 채용 및 재취업 등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모든 일자리 정보와 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주군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아파트 단지 전체 주민화합모임인 아파트형 ▲아파트 주민프로그램인 공동체형 ▲어르신들로 구성된 어르신형 ▲아파트 내 공동체 활동을 위한 커뮤티공간 조성 및 기능보강을 위한 시설지원형 총 4개 유형이다. 특히 올해는 단지 내 구성원들의 소통을 위해 르네상스 운영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보조금에 대한 회계 작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형 공동체 유형도 새롭게 신설됐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완주군청에서 실시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설명회로 진행된다. 삼례, 봉동, 용진, 이서, 상관 5개 권역을 찾아가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아파트 단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요청하면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
[완주신문]무궁화 대표도시인 완주군이 국가상징 선양의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여받았다. 7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보급·관리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기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2019년 대통령상 수상은 완주군을 포함한 총 4곳이 선정됐다. 국가상징이란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기 나라를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을 그림·문자·도형 등으로 나타낸 공식적인 징표로서 국민적 자긍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국기), 애국가(국가), 무궁화(국화), 국새(나라도장), 나라문장 등이 있다. 완주군은 무궁화 대표도시로 국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 꽃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체험기회 등을 제공해 나라꽃 무궁화 선양 및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9회 연속(2011∼2019) 유치·개최했으며,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에 2015년(우수), 2019년(최우수) 2회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무
[완주신문]완주군에 소재한 화학제품 제조 기업 아데카코리아(대표 우에노야마 타카히사)가 완주군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7일 아데카코리아는 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아데카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돼 플라스틱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완주산업단지에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는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과학산업연구단지에 3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아데카코리아의 김영보 부사장은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을 겸직하며 2011년부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 지역인재양성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아데카코리아는 “회사의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데카코리아는 2018년에도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 사업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완주신문]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신년기획 ‘완주 소장전 – 완주는 문화도시다’ 전시가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누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완주 소장전’은 누에 아트홀이 2020년을 시작하며 준비한 신년 첫 기획 전시로, 완주군에서 소장한 작품 300여점 가운데 30여점을 선별하여 완주군민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완주군 곳곳에서 수많은 예술인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작품과 완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 1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 기간 누에 아트홀을 찾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해 복 福나무 꾸미기’ 등의 다채로운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완주군 소장전을 발판 삼아 2020년 새해에도 문화로 행복한 도시, 예술이 숨 쉬는 완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일 이서면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년 동안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올해 12월까지 공공시설물 주변 등 취약지역 장소, 마을안길 및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마을 환경정비 활동 및 지도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증가하고 사업기간도 늘어났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40명 정도가 늘어났으며, 참여기간도 2개월이 더 확대되면서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진행 중 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하고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김인숙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이서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고 노후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삶으로 축적 된
[완주신문]완주군이 3년 연속 장학금 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6일 완주군은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 장학생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에게 매월 장학금과 함께 생일·명절선물,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과 대학교 입학 축하금, 장학생 캠프, 문화체험 및 북멘토 프로그램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은 1년간 총 6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 이모씨는 “낯선 한국 땅에서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앞이 캄캄했는데 우리 가족을 항상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시는 드림스타트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용기와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 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으로 미래의 주역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꿈꾸고 경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완주신문]주민들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해 줄 완주군 마을세무사가 위촉됐다. 6일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완주군에서 활동할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영세사업자나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절세 및 수수료 절약으로 세무에 대한 주민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 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올해로 제3기로 그동안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명이 증원된 5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2년간 관내 주민들의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본업이 있음에도 시간을 내어서 주민들의 세금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필요시 각 읍·면사무소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해 깊이 있는 무료 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지난달 11일을 끝으로 2020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삭감액은 전체 예산의 0.8%에 해당하는 57억1300만원이다. 불법적치 폐기물, 보은매립장 등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됐기에 관련 예산처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찬영 의원을 만나 주요사안에 대해 들어봤다. ▲ 봉동읍 은진산업 등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예산안은 어떻게 됐나? - 인접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2차 환경피해 우려로 인해 은진산업 불법방치 폐기물 8천여톤, YNS 불법투기 675여톤, 상관 폐유리 불법투기 8천여톤을 행정대집행 처리하기 위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액 20억8754만원을 요구했다. 의회에서는 토지소유주 및 행위자 등에게 폐기물 처리비용의 구상권 청구를 위해 재산 가압류 신청 등과 같은 사전적 절차를 반드시 선행한 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예산을 승인했다.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폐기물을 우선으로 처리하되 끝까지 책임소재를 밝히고 더 이상의 폐기물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낭비로 비판 받았던 술테마박물관 예산은 삭감 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