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경천면(면장 강향임)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경로당 순회방문을 실시했다. 10일 경천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각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주민소통 좌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새로 부임한 강향임 경천면장은 순회방문을 통해 지난해 경로당 순회방문 및 연초방문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고, 올해 경천면 주요사업을 알렸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주민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주민과의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복숭아연구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미와 성금을 쾌척했다. 지난 9일 완주군복숭아연구회(회장 이창노)는 군청을 찾아 지난해에 이어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포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쓰일,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총 8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완주군복숭아연구회는 2019년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를 기탁했다. 이창노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완주군복숭아연구회에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로컬가공제품이 전국의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0일 완주군은 지역식품기업 5곳과 종합식품회사 ㈜인이스홀딩스(대표 김용주)가 로컬가공제품 학교급식공급을 위한 계약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이스홀딩스와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은 ㈜그린팜푸드, 완주과실생산자(협), 봉동생강마을, 지후쌀과자, 소이푸드사업단이다. 인이스홀딩스는 연매출 320억원의 종합식품회사로 학교급식과 관련해 전국에 103개처 대리점과 홈쇼핑채널 5개소를 구축하고 학교 및 외식전문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 중 그린팜푸드와 완주과실생산자는 실제 계약을 체결해 4억원의 매출향상과 함께 완주로컬푸드의 소비와 홍보효과도 기대하게 됐다. 그린팜푸드는 떡갈비 19톤을 오는 3월부터 납품하고, 완주과실생산자는 젤라또 30만개를 5월부터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협약을 맺은 업체에 대해서도 전국 학교급식에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해 초부터 우리 관내 식품업체에 좋은 소식이 있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주로컬푸드가 학교급식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완주신문]JB금융그룹 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고현상 지점장)이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00상자를 지난 9일 완주군에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김, 라면 등 약 10여종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 되었으며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0세대 전달된다.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후원해 왔다. 고현상 지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부터 이듬해 이른 봄까지 하우스 감자를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논에 심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하우스 감자는 겨울철(1∼2월) 저온과 폭설, 이른 봄(3월) 환기 불량에 따른 온도 상승에 대비해야 다수확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논에 심는 하우스 감자는 한창 싹이 트고 자라는 1월에 저온피해나 어는 피해를 입기 쉽다. 감자의 잎줄기는 18∼20℃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한파로 하우스 온도가 5℃를 밑도는 1월에는 잎줄기의 생장이 억제되며,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는 어는 피해를 입고 말라 죽는다. 수막재배 지역에서는 야간 정전이 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유의해 저온 피해를 예방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해 준다. 한파가 예보된 경우, 미리 물을 줘서 하우스 내부의 상대습도를 높이는 것도 저온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폭설이 내리면 하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는 미리 보강한다. 3월부터는 해가 뜨는 낮 시간에 하우스 온도가 급격히 오른다. 이때 환기를 하지 않으면 고온으로 인한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교육에 나섰다. 9일 완주군은 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개 과정에 대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로 영농 현장에서 적용 및 수행이 어려운 애로 기술 교육 등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 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 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별 교육과정은 고품질 벼, 콩, 양파, 마늘, 딸기, 고구마, 고추 재배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은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친환경인증 신청 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증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을 배우고 기후변화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 영농설계 도모로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작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도서 기증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이서면 혁신도시에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 자료 확충을 위해 '국토와 도시' 등 도서 811권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에 전달된 기부금은 도서관내 기증도서 코너를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만승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은 “혁신도시 지역주민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해 기반을 잡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지적제도 연구 개발, 지적측량 등 국토정보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측량교육 기부, 농촌지역 VR 등 4차 산업기술 재능기부,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이서면 금평리, 이성리, 상개리 일원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12.6km를 매설하고 373가구의 정화조를 폐쇄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4년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서면 일원에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신·증축 및 용도변경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의 신·증설 필요성이 사라져 비용 절감 효과도 생겼다. 이외에도 정화조사용으로 발생하는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의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서면은 이서혁신도시의 발전에 따라 신규 건축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에서 복지의 혜택을 받은 수혜자가 온정을 되갚아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9일 구이면에 따르면 지난 8일 60대 한 남성이 면사무소를 찾아와 두툼한 돈 봉투를 놓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직원은 놀라 남성을 뒤쫓아 갔고, 무슨 사유인지를 물었다. 남성은 자신을 밝히지 않은채 “어려운 분이 요긴하게 썼으면 좋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직원은 바로 그 남성을 알아봤다.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돼 복지 수혜를 받았던 대상자였던 것. 일용직 일을 하던 남성은 폐질환을 앓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 남성을 도와주고자 직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지만 당시 남성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며 한사코 복지혜택을 거부했다. 직원들이 수차례 찾아가 상담과 설득을 한 끝에 치료비와 생계비,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후 형편이 나아진 그는 자신이 받은 혜택을 갚고자 그동안 일용직 일을 하며 조금씩 모은 2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한 것. 그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내가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항상 마음의 빚이었는데 최근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조금씩 모았다”고 말했다. 송이목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기관, 단체, 사업장 등에서 풍성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봉동읍에 따르면 둔산리에 소재한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최근 저소득층 100가구에 500만원 상당 쌀과 참치캔을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하고 직원들이 끝전떼기와 성금으로 135만원을 기탁했다. 영진약품 전주공장(전주공장장 박종기)에서는 저소득층 10여 가구에 연탄 3000장(240만원 상당)을 후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으며 둔산리 소재 한 화물회사에서는 라면 200박스를 전달해줬다. 윤댄스플레이스(원장 노수영)와 봉동읍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백미를 각 30포씩 후원하기도 했으며, 낙평리 20세기 이장 정행식씨는 1000여 켤레의 양말을 후원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또한, 둔산리 반찬가게 찬맛나는 세상(대표 손광순)은 호박죽과 잡채 등 반찬을, 디디치킨·피자스쿨(대표 하은숙)은 치킨과 피자를 각 20세대에 후원했다. 둔산리 식당 유일가든(대표 유평식)과 건우리(대표 유승재)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독거노인 24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외에도 희망2020나눔 캠페인과 관련하여 봉동읍 각 마을, 개인, 단체 등에서 이웃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