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9대 의원 중 유일한 3선 의원이며, 현재 의장직을 맡고 있는 서남용 의원은 연륜과 더불어 인품 또한 온화하기로 지역내 칭찬이 자자하다. 튀지 않지만 의회와 행정의 의견 차를 조율하며, 연일 바쁜 일정으로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절기 농가 일손을 위해 필리핀에 방문해 계절근로자 모집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완주군의회 존재 이유는 주민 복지향상”이라는 철학을 가진 서남용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현재 완주군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요? -현재 완주군의 최대 현안사업은 크게 산업단지 관련, 농업관련, 환경관련 세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국가수소산업단지의 조속한 시행과 현재 테크노2산단의 분양 활성화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수소산업단지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정부부처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신속하고 조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테크노2산단과 농공단지의 분양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현재 분양을 위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서둘러 나머지 부지도 서둘러 분양을 완료해야만 국가소수산단의 기업유치도 활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6일 완주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경찰서와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경찰서에 추진하고있는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범죄취약지역 CCTV설치 사업과 가로등 추가 설치 ▲공원 체육시설에 안전시설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불법좌회전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간이중분대 설치 ▲노후신호기 교체 등 교통관련 안전시설에 대한 완주군의 요청사항과 경찰서의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완주경찰서 측은 도농 복합도시형 교통사고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의회 측에서도 이에 동감하며,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해 추가적인 설치 및 보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한 것처럼 무단횡단으로 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과속방지턱 신규조성과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추가 신설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6일 완주군은 ‘용진 신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침수 피해가 잦은 용진읍 신지리의 침수예방을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업대상지인 신지지구는 상습침수지역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마다 아파트 침수 등 주거지 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진 신지지구 풍수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2개소, 소하천(순지, 용복) 정비 2개소, 배수로정비 643m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4년간 403억원(국비 201.5, 도비 80.6, 군비 120.9)을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구상을 위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치수·안전 분야 22개, 생태·환경 분야 16개, 이수 분야 7개 및 친수시설 조성 분야 28개 등 총 4개 분야 73개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지난 7월 완주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시설 침수를 겪은 주변 지역 주민들은 홍수안전을 보강해 주기를 희망했으며, 평시 하천유지 용수 확보를 위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아파트 및 거주지 주변 주민들은 증가하는 지역 인구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천변 문화·체육시설 설치를 희망했으며, 제방도로로 인해 제한되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번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전문가의 기술적·제도적·법적 검토를 거쳐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용역’ 초안에 반영해 오는 11월 중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조성’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사업으로 홍수안전에 기반해 주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시범사업
[완주신문]완주군이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특별교부세 67억원 배분을 적극 건의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교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완주군의 경우 최근 5년간 91건, 총 222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군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최우선 사업인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등 3건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완주군의 경우 무주, 진안, 장수 3개 지역을 합한 인구보다도 2만7000명이 많고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지자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특교세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대규모 국세 결손으로 완주군도 지방교부세가 400~450억원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긴축재정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특교세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규모 국세 결손 위기 속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59조1000억 원이 부족하고 내년 본예산도 23년 예산 대비 33조1000억 원이 감소된다고 밝혔다.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줄어들어 지방 재정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올해만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현안 사업들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 역시 지방교부세액이 23년에는 499억, 24년에는 400~450억 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세수절벽의 재정위기 속에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주군은 활발한 기업 유치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에 탄력을 받아 지방세 60억, 운곡지구 분양대금을 포함한 세외수입 54억, 그리고 전년도 안정적 예산운영을 통한 순세계잉여금 재원 등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실제로 완주군의 22년도 순세계잉여금은 963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718억 원은 금년도 본예산과 1회 추경에 전액 편성되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 사
[완주신문]지난 22일 완주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완주청년 맥주축제 ‘일맥상통’에 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대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완주군 청년공동체인 ‘해봄공동교육체’와 완주청년정책이장단이 주체가 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스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그맨 이은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무대행사에서는 밸리댄스팀 ‘칼차’와, 짝퉁싸이로 인기몰이 중인 ‘짜이’, 이형성밴드와 아이돌가수 위나의 공연이 이어졌으며,이어진 2부에서는 그룹 ‘쿨’의 김성수와 DJ리나가 출연, 가을 밤 선선하고 조용하던 완주군청 일원을 뜨겁고 왁자지껄하게 달궜다. 특히, 축제장에는 2030 청년들이 대거 참석, 소위 ‘불금’을 즐기며 시벅적한 활기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 ‘청년’들의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의 공식 명칭은 ‘일맥상통’으로 ‘한잔의 맥주로 청년들이 서로 통하다’였다. 이에 걸맞게 전주시 ‘청년희망단’과 익산시 ‘청년 부부로움 캠프 참여자’들이 방문, 청년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완주 청년정책이장단과 전주 청년희망단은 축제 시작 전 만나 상견례를 하고 양 지자체의 청년정책에 관한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 공무원노사의 적극적이고 성과적인 노사상생과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2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8월 28일 체결된 제6차 완주군 공무원노사 단체협약은 그간의 교섭기간에 비해 최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로 협약에 담은 내용 또한 전국 어느 지자체의 협약보다 진일보한 내용과 전국 최초인 재직공로휴가 및 건강검진 지원 연령 하향, 중식시간 휴무제 등 다수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유희태 군수의 큰 결단으로 조합원들의 노동환경 개선 및 조건 향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완주군공무원노조는 우리 군의 지역발전과 주민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에 대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석현정 위원장은 전국 120만 공무원을 대표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하였으며, 공주석 위원장은 “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완주군 재정 건정성’과 관련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군정질문에 나선 유의식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가 약 66조8천억가량 감소할 예정”이라며 “완주군은 약 400억원 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완주군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며 완주군 사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세출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물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사업비 1억 이상 소요되는 민선 8기 신규사업 중 추진 시기를 조정하거나 재검토에 들어간 사업은 단 한건도 없다”며 이에 대해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제정 여건을 인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사업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의식 의원은 “선언적인 말만 있을 뿐 검증과 재검토 기준 같은 구체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해마다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도 제자리 걸음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이어 “만경강 관련 예산이 2653억원이라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혈세”라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처럼 정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 인사행정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갑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군정철학과 판단력 그리고 리더십 등을 엿볼 수 있는 행정의 기본은 인사”라며, “민선8기에 들어 진행된 4차례의 인사에서 근무한지 2년도 되지 않아 부서를 옮긴 공무원이 올해에만 216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주갑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직위에 임용된 공무원은 임용일부터 2년의 필수 보직기간이 지나야 다른 직위에 전보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5 보직관리의 원칙에 직급과 직종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일정한 직위를 부여해야 함에도 완주군의 직렬불일치 사례도 매 인사 때마다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주갑 의원은 “‘지방공무원법’ 제7조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외부 위촉위원은 전체위원의 2분의1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4명의 위원을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위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선 8기에 들어 개최된 인사위원회를 살펴보면 외부 위촉위원 4명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단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