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채미화 회장이 1311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채미화 회장은 "완주를 지키기 위해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살기 좋은 완주군이 스스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이장협의회 이헌철 회장이 2720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이헌철 회장은 "우리는 찬성 측보다 더 격렬하게 싸워야 한다"며, "완주군민이 한뜻으로 잘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봉신도시 주민들이 소각장 주민설명회에 대거 몰려들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5일 완주군 산업단지사무소에서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 전부터 ‘소각장 반대’ 의견을 알리는 피켓을 든 수십명의 삼봉 주민들이 설명회장 입구부터 장악하고 있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주최 측과 주민 간 실랑이가 있었다. 설명회 중에도 “너희 집 앞에 해라” 등 야유가 쏟아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 반대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 때문에 업체 측에서는 온전히 설명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삼봉우미린입주자대표회의는 “인근 주민들 대부분 반대 의견”이라며, “인근에 학교도 가까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각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사업을 추진 하는 업체는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에 소각시설 2기(고온 94.8톤/일 1기, 일반 94.8톤/일 1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대상 폐기물은 일반(132.72톤/일), 지정(56.88톤/일)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장연합회 김성중 회장이 1454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김성중 회장은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는 통합 시도가 또 다시 일어난 게 유감”이라며, “완주군민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면체육회 송택 회장이 315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송택 회장은 “조촌동이 전주로 편입되며 이서면은 외딴 섬이 됐다”며, “전주의 땅 뺏기 욕심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시도시가 있는 이서면 주민들은 오히려 완주가 전주보다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있는 그대로 사실만 알려지면 모든 군민들이 통합을 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는 통반위 측에 500여명의 반대서명을 5일 전달했다.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측은 “대한민국에 지방자치를 도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활동하는 단체에서 지금처럼 추진되는 통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향후에도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운동이 봉동시장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완주군애향운동본부 등으로 이뤄진 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완주군의회 특별위원회까지 합세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완철 통반위원장의 “완주를 지키자!”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이날 활동에는 6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통합의 실상을 알렸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통합 반대 서명인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완주신문]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최등원 회장(왼쪽)이 통합반대대책위원회 정완철 위원장에게 2719명의 서명부를 5일 전달했다. 이는 가장 많은 숫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등원 회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가치를 이해하면 통합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완주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중화요리전문점 사천향 김영진 대표가 380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사천향은 봉동생강으로 짬뽕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진 대표는 “다른 것은 잘 모르지만 통합으로 완주라는 지명이 사라지는 게 싫다”면서 “식당 앞에 둔 서명부에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적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에서 온라인 서명 1014명을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4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서명은 일주일도 안돼 1000명을 넘은 것. 특위 심부건 의원은 “짧은 기간이지만 완주군민의 통합 반대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었다”며, “완주군의회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에서 1047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서명을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4일 전달했다. 노인회 배영숙 사무국장은 “통합으로 노인 복지 축소 가능성 때문에 어르신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완주군민들이 한뜻으로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