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관내 사업장으로 최대 30만 원(2023년 카드매출액의 0.5%)을 지원받게 된다. 단, 폐업했거나 타 도·시·군으로 이전한 사업장과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을 구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사업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당시 일부 후보들이 통합 추진세력에게 완주·전주 통합 ‘찬성’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완주·전주 통합을 찬성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며, “제안을 넘어 강요에 가까워 시달렸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 B씨 또한 “찬성 강요뿐만 아니라 반대할 경우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완주군에 출마한 후보에게 완주가 사라지는 선택을 하라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후보 C씨도 “심지어 전주 쪽 정치인들까지 찾아와 통합 찬성에 동참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완주군 정치인으로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선거기간 한표가 아쉬운 출마자들에게 완주·전주 통합 찬성 의견 표명 요구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통합 추진세력 활동에 대한 지역 내 반감이 커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각 읍면 체육회장들 13명 중 10명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조완기 소양체육회장은 “통합한다고 광역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전주로 통학하는 학생들 버스 환승 비용이나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생회 고산체육회장도 “전주시장, 완주군수 둘 중 하나만 없어진다고 발전이 되느냐”며, “완주·전주 각자 지역에서 상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외 송재섭 용진체육회장은 ‘답변거부’, 조완기 상관체육회장은 ‘중립’, 이용택 구이체육회장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체육회장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두가지 모두 중요하다는 답변도 2명이었고, 통합을 찬성하는 이용택 구이체육회장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을 골랐다.
[완주신문]최조림 비봉면 이장협의회장이 본지에서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 설문조사에서 ‘찬성’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일 뿐 비봉면 이장협의회의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최조림 회장은 이러한 본지 보도에 대해 “비봉면이 발칵 뒤집어졌다. 왜 그런 보도를 하냐? (비봉면 이장협의회 의견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했다. 이장들이 들고 일어나 난리가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통합 찬성은 개인적인 의견이고 비봉면 이장협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라며, “이를 다시 보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본지는 읍면별 이장협의회 회장들의 의견을 전달했을 뿐 이장협의회 입장이라고 보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통합 ‘찬성’이 비봉면 이장협의회 입장이 아닌 최조림 회장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전하기로 했다. 한편, 최조림 회장은 설문조사 당시 ‘교통과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완주신문]소양면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 통보를 두고 분노를 터트렸다. 4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서 한국전력 측은 선로가 완주군 구이, 상관, 소양, 동상, 고산, 운주 등 8개 읍면을 통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장 등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정희균 전 국회의원 후보와 정종윤 전 완주군의원도 함께 했다. 건설절차는 △설비계획 △입지선정 △사업시행계획 △실시계획승인 △부지매입 및 시공 순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입지선정을 위해서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고 투표로 결정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리며 반발했다. 특히 지난해 말 확정된 선로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아울러 입지선정위원으로 들어간 완주군 담당팀장 외 2인에 대한 주민들의 추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1인은 완주군의원이고, 1인은 이장연합회에서 추천 받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성래 소양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해 말 결정된 것을 통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알 권리와 의사표현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국회의원 선거 전에 이런 사실을 알렸으면 정치권에 주민
[완주신문]완주군의 인구정책 사업 중 하나인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청년층(18~45세)의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5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9만 8,784명으로 이중 청년층(18~45세)은 2만 9,625명에 달한다. 올해만 399명이 늘었다. 현재 완주군은 주거복지 지원 정책 일환으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신청받은 직후 청년 20건, 신혼부부 20건 다자녀가구 7건으로 총 47건을 지원했다.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5%가량 예산이 집행됐다. 지원금액은 대출잔액의 2%로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자격을 유지할 경우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 신혼부부로 부부 합한 소득 연 8,000만 원 이하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로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로 신청인 모두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 아파트 분양가격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에코르2단지 주민들은 10년 공공임대 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지난 2015년 입주했다. 10년 공공임대기간이 끝나고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4월 26일 79㎡(24평) 기준 1억3600만원의 분양가격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9400만원이 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 근거는 지난 2020년 분양한 인근 에코르3단지의 경우 공시가격은 1억4900만원이었고 분양가격은 공시가격의 93%인 1억390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에코르2단지 공시가격은 1억100만원이고 이 가격의 93%는 9400만원이다. 에코르3단지 분양가는 112㎡(34평) 기준이다. 아울러 지난달 기준 에코르3단지 실거래가는 2억1800만원으로 최고가였던 2021년 9월 3억4000만원보다 30%가량 하락했다. 이에 주민들은 통보된 분양가 1억3600만원에서 30%를 빼면 9500만원이라며, 주민들의 제시한 분양가가 적정하다는 것. 또한 주민들은 인근 남양사이버아파트 79㎡(24평)가 9700만원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시세의 80%인 7700만원에 분양하는 것이
[완주신문]용진읍에서 봉동교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3시께 고산 방향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전주 방향에서 봉동교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챙긴다. 31일 완주군은 전북도 환경보건센터와 협업해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삼례, 봉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내 환경유해물질 분석을 위한 ‘건강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문조사와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혈액검사, 알레르기검사, 폐 X-ray 촬영 등이 진행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노출된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모니터링사업 신청은 7월 19일까지 삼례, 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은 “건강모니터링사업은 산업단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다”며, “전문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화된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으며, 서남용 의장을 비롯해 심부건·유의식·김규성·이순덕·최광호 의원, 군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사인 엠엔에스지속가능연구소 김세훈 대표가 발표를 맡았으며, 과업의 주요 내용인 관내 탄소중립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사례연구 및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봉동교 천변에서 EM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한편 만경강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심부건 연구단체 대표 의원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소식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더욱 강요받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민들에게 쉽고 명확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며 이번 연구가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EM흙공은 황토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을 배합해 공처럼 만들어 발효한 것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물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