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에 위치한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이 22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오상영 대표는 “눈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이웃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맞추지 못하고 고통받던 어르신께 큰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나눔 봉사’라는 이름으로 완주군 전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 검사와 맞춤형 안경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지원된 안경은 근용안경, 원용안경, 백내장 예방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종류로, 누적 금액만 약 2억원에 달한다.
[완주신문]여성가족부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이 내달 2일부터 8월 8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문예제전은 농어촌청소년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예자질 향상을 통한 문화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읍·면 소재 각종학교(초중고, 특수, 대안학교) 재학생 및 동일연령대(2007년~2018년생) 농어촌 읍·면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문학작품으로, 자유주제로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 응모 방법은 초등부는 장르 구분 없이 1편 이상, 중등부는 시(1인 3편 이상)와 수필(1인 1편 이상), 고등부는 시(1인 3편 이상), 수필(1인 1편 이상), 소설(1인 1편 이상, A4 1매 내외 줄거리 첨부)로 나뉜다. 응모작은 전문작가로 구성된 예선 및 본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52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회대상(국무총리상장, 장학금 100만원) 1명,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장, 장학금 초등부 60만원, 중고등부 100만원) 4명, 최우수상(이사장상장, 장학금 초등부 4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6명, 우수상(이사장상장, 장학금 30만원) 14명, 장려상(이사
[완주신문]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중 ‘대선 후 바로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참여했다. 홍준표는 이철우 지사에게 “TK 행정통합을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번 대선 끝나면 행정통합 중앙에 권한을 받아야 한다”며, “지난번에 대통령이 없어서 못했지만 이번 6월 3일 대선으로 대통령이 생기면 바로 TK, 부산경남, 충청, 전라 다 (행정통합을) 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 꼭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해 ‘대구직할시’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고 주장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를 환영했다. 하지만 통합 방식과 절차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홍 시장은 빠른 추진을 원하며 주민투표나 추가 공론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이 지사는 주민투표와 공론화를 통해 시·도민의 공감대
[완주신문]부면장을 우산으로 때린 이장협의회장에게 면장이 “이장을 그만두면 사건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장협의회장 A씨는 본지 보도이후 자신의 입장을 더 보도해달라고 요청했다.(관련기사: 우산으로 부면장 때린 이장협의회장) A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장회의 시간에 A씨는 주민참여예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당시 A씨는 “공무원들에게 밥도 사주고 먹을 것도 가져다주면 더 잘 된다”며, “밥 한끼라도 사주는 이장 동네는 시멘트 포장이라도 해준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회의에는 면장이 참관하지만 이날 면장은 다른 일정으로, 부면장 B씨가 이장회의를 대신 참관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B씨는 “우리가 밥 얻어먹고 해주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A씨가 “당신이 이장 회의에 왜 끼어드냐”고 화를 냈다. 이게 다툼의 시작이었던 것. 비가 내린 14일에 A씨는 우산을 들고 면사무소를 찾았다. B씨를 만나 “나한테 감정있냐”고 물었고, B씨는 “우리가 언제 밥 얻어먹고 해주느냐”고 답했다. 이후 언성이 높아지며 A씨는 홧김에 들고 있던 우산으로 B씨를 때렸다. 그날 오후부터 B씨는 병가 냈고 B씨는 A씨의 연락을
[완주신문]완주군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부면장 A씨가 이장협의회장 B씨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B씨는 A씨를 우산으로 팔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A씨는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에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환희)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폭력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이 정당한 업무 수행 중인 공무원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피해 공무원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행이 아닌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공권력 침해이자 공직사회 전체의 안전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황을 목격한 타 직원까지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해당 이장이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책임있는 모습으로 이장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경찰에 고발할 계획을 밝히고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감정이 있거나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A씨에게 사과하려고 했지만 출근을 안하고 전화도 받지 않아 문자메세지로 사과하는 내용을 보냈다”
[완주신문]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완주군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해 완주군 관내 초·중학교에 교육발전기금을 17일 전달했다. 이번 교육발전기금은 완주군 관내 봉서중, 삼례중, 완주중, 삼우중, 삼례동초, 봉서초, 봉동초, 이서초, 청완초, 용봉초 10개 학교에 각 5백만원씩 총 5천만원이 기탁되며, 이 기탁금은 완주군내 학생들의 교육용 기자재 구입 및 학생체육활동 등 교육활동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대호 지부장은 “아이들이 완주의 든든한 재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 완주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농협은 17일 늘푸른 대학 교육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건강·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농협 이동상담실’은 요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홈쇼핑, 전자상거래, 패키지여행, 숙박업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강의를 진행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 김광진 차장은 “피해 사례 중심의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으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진행 및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결·보강 수업 지원 순회 교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도 수업 결손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 수업 결강에 대한 지원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 지원을 시작함으로써 현장 교사는 물론 학부모의 호응이 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완주군 화산면 인근에 조성중인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현장에 대한 중간점검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중간 점검은 화산면 지역주민들 10여명과 관련부서 담당자 등과 함께 실시했으며,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경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의 중요한 현안 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계를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성 의원은 마을주민들과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하는 한편, 급격한 경사도를 가지고 있는 비탈면에 대한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 주문했다. 김규성 의원은 “경천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가 조기에 완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
[완주신문]삼례읍 출신 신명산업 신명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며 완주군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을 방문한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 이후 최대 고액 기부 사례다. 신 대표는 “평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