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살인행위 '음주운전'
음주운전 관련 뉴스가 들려올 때 마다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매일 전국적으로 53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하고 그 중 1명이 사망, 9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9,517건이 발생하여 439명이 사망하고, 33,36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년 동안(‘13년~‘17년) 발생한 음주운전사고를 살펴보면 음주운전사고는 평균적으로 전체사고에서 약 10%를 차지했다. 또한 음주운전사고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발생하는데 하루 중에서는 밤 22시에서 02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음주운전은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고의적 살인행위이다. 작년 한해 음주운전으로 형사입건 된 사람이 25만명이 넘었을 정도로 우리사회의 음주운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모든 사람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술에 취하면 자제력을 잃고 운전대를 잡는 상황이 매일 발생하고 있다.
- 완주경찰서 황지은 경장
- 2019-10-11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