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는 나유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장의 ‘친일’ 막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일 유희태 군수는 민선8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의견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며,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답변할 가치가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지난달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원들의 통합에 대한 입장 표명 촉구에도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반면, 유 군수는 이날 통합에 대해서는 행정통합보다 경제통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 해석된다. 유희태 군수는 “통합은 경제적 논리와 비전이 나왔을 때 완주군민이 마음을 열고 통합논의에 나서겠지만 일방적인 통합 추진으로 주민 갈등이 우려되며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유 군수는 “완주군을 세계 일류 수소도시 반열에 올려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하고 총 1314억원 규모의 수소 생태계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완주신문]완주군 족구협회 이원 이사가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에 80명의 서명을 1일 전달했다. 이원 이사는 “완주 발전을 위해서 통합 반대를 하게 됐다”며, “통합이 되면 완주는 사라지고 전주의 변두리로 전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미디어특화 문화시설인 완주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영화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할 대상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영화아카데미는 지역주민과 함께 단편영화를 만들어 보는 ‘주민참여 로컬시네마 제작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나리오 창작과 연기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나리오 교실에서 나온 대본으로 연기수업을 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배우가 되어 함께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나리오 교실은 7월 20일부터, 연기수업은 8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각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각 선착순 15명씩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스크립터 등 촬영 현장을 지원할 주민 스태프도 신청받는다. 시나리오 교실 강사로는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장성현 감독이, 연기수업은 배우 이원구가 참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12월 완주미디어센터 주관 ‘농한기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아카데미 및 현장 스태프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지난해에도 주민들과 함께 귀촌 청년의 하루를 통해 현실적 고민을 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1일 복지관 신규법인 수탁 및 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복지관의 새 수장이 되는 김정배 관장은 2003년 사회복지에 입문 후 여러 관련 기관에서 일하며 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정배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취임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다양한 현장경험을 발휘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이달부터 5년간 이끌어갈 법인으로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선정됐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위탁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김정배 관장님을 중심으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소각장을 설치하기 위해 허가절차를 준비하는 민간소각장과 관련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광호 의원은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폐기물처리 시설 사업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히고, 현재 진행중인 허가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폐기물 시설은 고온소각시설과 일반 소각시설 각 1기씩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일반폐기물과 지정 폐기물을 소각한다는 계획이며, 환경청에 사전심사를 청구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호 의원은 “지난해 6월 말경 사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반대입장을 충분히 밝혔다”며,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 사업장 인근에는 통정마을과 구정마을, 원구암마을 등이 위치해 있고, 영향권 안에는 삼봉지구, 삼례읍, 봉동읍 둔산리 등에 1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시설의 영향권 안에는 우석대학교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이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위치선정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친일’이라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주방송에서 방영된 토론회에서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나유인 공동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나유인 위원장은 완주·전주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친일을 벗어나서, 친일이 아닌 반일을 하자”며, “원래 전주를 찾자는, 원래 전주가 그쪽까지 다 돼 있는 지역을 잘라 놓은 일본의 식민주의사관을 벗어나자”고 주장했다.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던 완주동학농민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은 “매우 불쾌했다”며, “완주군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김정호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계의 통합 연구를 근거로 행정통합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던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도 “토론회 마지막 발언이라서 반박할 기회가 없어 억울했다”면서 “완주군민을 모욕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너무 선을 넘은 막말이라서 공식적인 항의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윤 통합반대대책위 사무국장 또한 이에 대해 “(완주를) 지키는 사람과 팔아먹는 사람 중 누가 매국노냐”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 차원에서 조직적인 대응을
[완주신문]용진면에 살며 축제나 행사 등 이벤트 업체를 운영 중인 추경호 씨는 요즘 완주·전주 통합 반대서명 운동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마침 지난달은 행사 비수기이기도 해서 행사차량을 주차장에 세워두느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트럭까지 끌고 나왔다. 덕분에 반대서명 운동이 본격화될 수 있었다. 추경호 씨를 만나 통합과 주민 여론 등에 대해 들어봤다. ▲통합 반대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3년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당시에도 반대운동을 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달전 열린 전북재도약원탁회의를 보고 일방적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강요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마침 통합 반대운동이 시작됐기에 동참하게 됐다. ▲통합 반대 서명 중이다. 직접 주민들을 만나보니 어떠한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자원봉사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길 맞은편에서 현수막을 보고 건너와 서명해주는 분들, ‘고생한다’면서 음료수를 건네는 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 간혹 통합을 찬성하는 주민도 있지만 이런 분들의 의견을 존중해 다툼은 없다. ▲통합 반대 서명운동 중 가장 어려운 점은? -반대 서명운동이 지금
[완주신문]지난 주말 장대처럼 쏟아붓는 장맛비도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운동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교회와 축구협회 주말리그 현장에서 서명운동은 계속됐다. 아울러 완주군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아침 7시 30분부터 새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통합 반대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주신문]강은아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400명의 서명을 27일 대책위에 전달했다. 강은아 회장은 "농촌 피해가 불보듯 뻔한 통합을 반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통합 논쟁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박성래 소양면 이장협의회장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에 122명의 반대 서명부를 28일 전달했다. 박성래 회장은 “기필코 통합을 막아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반대서명을 받아 더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이호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장이 27일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에 27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이호연 위원장 “더운 날 거리에서 서명을 받는 대책위원들을 보니 분발해서 더 많이 받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540여 명에게 묵사발을 전달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지역자활센터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완주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직접 묵을 만들어 전달했다. 묵사발 전달과 함께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했다. 묵사발을 전해 받은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시원한 음식을 가져다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왕 센터장은 “더워지는 요즘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쇠약해진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