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용진읍 새마을부녀회가 봄맞이 합동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8일 용진읍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70여명의 이장·부녀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진읍 관내 소양천 3㎞ 구간 하천변에서 약 500㎏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각각 별도로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했지만 올해는 함께 추진해 더욱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됐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우리지역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이 관내 환경정화활동에 솔선수범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매년 하천정화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이장님들과 함께해 더욱 뿌듯했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용진읍을 만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불법쓰레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요즘,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주신 이장·부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같은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아름다운 용진읍 만들기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관심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