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의 텃밭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30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2만원, 시민텃밭은 3만원이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텃밭 재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며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