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농업융성 주민참여예산 사업 타당성 논의

239건 접수…내년 사업도 노동력 절감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완주군은 농업융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 유형별 지원 계획과 사업 예산 분배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융성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신청 접수된 239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한 2022년 4억으로 편성된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배분방안과 완주군 농업 융성과 올바른 농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내년 사업 신청에는 사료용해기, 사료자동급이기, 제빙기 등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는 사업과 2016년부터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는 소규모 저온저장고가 포함됐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농업 주민참여예산 예산의 올바른 방향 확립을 통한 농업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다양한 농정참여 촉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은 농업인이 직접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제안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농정분야, 농작물 절도예방용CCTV설치 지원, 농산물 물류장비 지원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 

 

완주군 특성에 맞는 농정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농가 맞춤형 정책으로 보조금은 개인 1000만원, 법인은 3000만원 한도로 보조율 50% 이내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