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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언론 완주신문 창립식 성료

창간준비위원회 주최...독자 150여명 참석

[완주신문]지역독립언론 완주신문 창립식이 21일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역 주요인사 및 독자 150여명이 참석한 창립식은 완주신문 창간준비위원회 윤현철 공동위원장의 대표 인사말로 시작됐다.

 

윤현철 위원장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활동을 시도하는 완주신문은 여기 모이신 독자님들 덕분에 탄생했다”며, “편한 길보다 애써 가시밭길을 택한 이유는 언론이 언론다워야 지역에 희망과 발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원로인 여태권 목사와 이상훈 호남언론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독자윤리위원회와 군민기자단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독자윤리위원회는 신문에 대한 기사 평가를 진행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민기자단은 편집부와 함께 지역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완주신문 지면 발행 경과도 문태식 공동위원장을 통해 발표됐다. 완주신문은 지난 6월 인터넷신문을 시작으로 지면 창간준비위원회가 구성돼, 반년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창간준비호 발행과 창립식을 개최하기 이르렀다.

 

이날 창립식에서 사회를 맡은 권승환 공동위원장은 “완주군의 정치·경제 권력을 감시하고 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고민을 담아내겠다”는 말을 끝으로, 폐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