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우리 술 체험이 펼쳐진다.
24일 완주군은 내달 2일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에서 ‘2019 술익은 날 한잔할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개관 5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5주년 행사 준비에 앞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우리 술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박물관 전시 행사를 주제로 한 ‘술익은날 한잔할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행사와 연계해 오후 2시 오프닝무대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하나 되어 맛과 향이 좋은 우리술 ‘한잔해’ 떼창떼춤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2019년 두 번째 기획전인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 한잔하세’ 전시와 함께 우리 술을 주제로 한 가양주·안주상 콘테스트, 천생연분 술과 안주 포토존, 전통주 빚기, 막걸리발효 술 빵 만들기, 꽃을 띄운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4층 상설전시관에는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 술의 재료와 제조, 대한민국 명인명주, 술꽃피는 역사관, 주점재현관, 향음문화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술 유물을 보유한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은 우리술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박물관이다”며 “가을이 여물어가는 11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술박물관 장독정원 술꽃 향에 몸과 마음이 힐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술의 맛과 향을 시음하는 이번 행사는 인근 도민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당일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1코스 구이면사무소(수시), ▲2코스 모악산 주차장(수시), ▲3코스 평화동 장승배기로(30분간격)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lmuseum.kr)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