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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 콘크리트 공장 반대 집회

초등학교와 100여m...주민들, “결사반대”

[완주신문]상관면 주민들이 콘크리트 공장 허가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3일 주민 300여명은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공장 허가를 반대하기 위해 신리역 공원에 모여들었다.

 

상관초등학교 앞에는 이미 40년된 강동레미콘이라는 콘크리트 공장이 있다. 이곳과 초등학교는 불과 1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는데, 추가로 콘크리트 공장 ‘썬블럭’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완주군은 학교와 주민 밀집 지역에 있는 레미콘 공장 환경감시를 방조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콘크리트 공장을 허가한다니 분통 터진다”며 분개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콘크리트 공장 허가를 결사반대한다”고 절규했다.

 

이날 집회는 신리역 공원 행사에 이어 강동레미콘까지 촛불행진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