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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피아’ 위탁운영...완주군의회 지적 재조명

[완주신문]놀토피아 민간 위탁운영을 두고 과거 7대 완주군의회서 위탁운영에 대한 지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8일 열린 제21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위탁조례 제·개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류영렬 전 군의원은 “완주군이 위탁하는 게 너무 많다”며, “그런데 그냥 위탁할 수가 없으니까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해서 형식상은 절차를 거쳐서 위탁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작년(2016년)의 경우에 83건 위탁조례 제·개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 상대적으로 우리 군청 직원을 줄여야 된다. (하지만)직원을 줄이라고는 못한다. 완주군청 공무원 1인당 주민부담률을 보면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업무는 자꾸 넘겨준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세금들여 성공시킨 사업을 행정력 한계라는 이유로 위탁시킨 것은 핑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완주군은 “놀토피아는 순이익이 거의 없고, 행정력 한계로 위탁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