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초등학교는 전북지역 초·중학생 9명(봉동초 3명, 용소중 3명, 만성초 3명)으로 구성된 NARSHA팀이 우루과이에서 열린 ‘2019 FLL Plan Ceibal International Open Uruguay’ 대회에서 프로젝트 부문 세계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7일 봉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주’라는 주제로 실시됐고, NARSHA팀은 우수선 수리 키트를 발명품으로 만들었으며, 심사위원 및 다른 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발명품을 특허출원까지 신청했다.
NARSHA팀은 사설학원의 배움없이 지도교사와 학생간 로봇 동아리 활동으로 3번의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6년 미국대회, 2017년 호주대회 프로젝트부문 1위, 2019년 우루과이 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를 수상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됐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완주군에서 ‘완주 창의 꽃 발명교실’의 꾸준한 지원 때문이다.
봉동초 배성호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과 경쟁과 교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이러한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꼭 다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