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는 현재 완주군 관내 주요 교통사고발생 우려장소에 설치돼 있는 교통시설물들에 대한 일제 개선 및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통시설물 개선은 교통사고 특히 교통사망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통외근 경찰관들과 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 중 교통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요인 또는 시설물을 우선 선정 후 교통경찰과 교통안전공단, 국토관리청 등이 합동으로 현장을 정밀 진단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의 신설 또는 개선을 실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최근 3년간 완주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매년 25% 감소하고 있으며, 완주경찰은 올해의 목표를 작년대비 30%이상 감소로 잡고,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한 완주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송호림 서장은 “도로에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와 아울러 도로에 설치되어있는 교통안전 시설물들도 제 기능이 발휘돼야 한다”며 “평상시 군민들께서도 개선이 필요한 교통시설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관서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