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대강당에서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제7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 또는 지부의 추천을 받은 제과·제빵 전문가 총 40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과(소형 구움과자, 롤케이크 등)와 제빵(건강빵, 조리빵 등) 종목 가운데 한 가지를 정해 제품을 완성한 뒤 출품했다. 대회 규정상 참가자들은 미리 제공된 가루쌀을 섞어 만든 반죽을 이용했다.
심사위원들은 맛, 예술성, 창의성, 대중성, 배합표 등을 평가한 뒤, 20팀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팀은 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에 진출해 순위를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한 40점의 쌀빵 제품은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 홍보관에 전시돼 방문객들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