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유희태, 보은매입장 사익 추구 근절 천명

예산낭비 없는 해법도 연구 중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보은매립장을 통해 사익 추구 시도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16일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이순덕 의원의 “보은매립장으로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서 수사권이 있다면 더 파헤치고 싶다”며, “어떻게 그런 불법이 자행되고 저렇게 피해주고 상처를 줬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순덕 의원은 “보은매립장에 대한 대책이 너무 느슨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마다 50억씩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당성 조사가 나온지 1년 7개월 동안 방향성을 못 잡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 해결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폐지하고 그간 폐기물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고 노력했던 분들로 다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상의하고 있다”며, “수시로 보은매립장에 자주 갈 정도로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적정안에 마련될 때까지 공식적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 투명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폐기물과 관련해 인근 토지를 매입해서 사익 추구를 하려는 이들이 피해 본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며, “공익 분야를 가지고 그런 일이 더 이상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돈 안 들이고 해결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