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경천면에서 주민들이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편백 숲을 걷는 행사가 열렸다. 8일 경천면에 따르면 체육회가 주관한 ‘경천면민 편백 숲 건강 걷기 대회’가 경천면민 및 체육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편백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천면 편백 숲 일원에서 고산면 운문저수지까지 총 8km를 걸었다.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종인 체육회장은 “편백 숲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경천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경천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삶의 활기를 얻고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 임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봄꽃을 식재하며, 새봄맞이에 나섰다. 5일 봉동읍은 봉동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봉동생강골시장과 봉신교 일원에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초화류 25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식재 작업에는 봉동읍 의용소방대, 지역사랑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봉동읍 만경강 일대 벚꽃과 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 봉동교 만경강 둔치에 조성된 친환경 도시 숲 공원과 어울려 봄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인숙 연합회장은 “회원들과 봄꽃 식재뿐만 아니라 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통해 주민들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의용소방대 및 지역사랑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봄을 알리는 꽃향기가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외벽에 거대한 책장이 들어서 보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콩쥐팥쥐도서관 입구 외벽에 예술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예술벽화는 높이 20.5m, 폭 3.6m 규모로 도서관 건물이라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고풍적인 서가의 모습을 담았다. 사실적인 묘사로 진짜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콩쥐팥쥐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조형물부터 이번 벽화까지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며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도 무척 만족스러운데 볼거리까지 있어 오는 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높은 건물이 많은 곳이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콩쥐팥쥐도서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정문 앞에 ‘서로 마주하다’ 조형물 설치와 양쪽 벽면에 빛 그림자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도서관은 이번에 설치한 특수 예술벽화까지 더해 지역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최상의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갈산리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완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4일 운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성금 143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운동에는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빨리 희망을 갖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위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희망의 씨앗을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펴 지역 복지공동체로써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 해주고 있다.
[완주신문]동상면 신월교회 교인들과 총회역사위원회, 북전주노회 관계자 40여 명은 지난달 31일 신월교회에서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감사예배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은 한국전쟁 당시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다 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당했던 기독교 순교자들의 종교적 신념과 정신을 기리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순교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신월교회의 전신인 만재교회와 학동교회, 수만교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20년대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 지역에 신문물의 수혜와 개화된 의식을 심어주었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바가 컸다. 해방 이후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은 동상면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6.25동란으로 좌익세력에 의해 교인들이 학살되는 비극을 맞았다. 당시 희생된 교인들을 위해 지난 1999년 신월교회에 순교자비를 세웠지만 세월이 흘러도 마르지 않는 눈물처럼 동상면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번에 동상면 지역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던 학동·수만·신월교회가 각각 한국기독교 순
[완주신문]화산면 주민 김용남씨가 화산면사무소에 2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130근을 기탁했다. 1일 화산면에 따르면 김용남씨는 지난해에도 130만원 상당의 생닭 100마리를 기부를 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고춧가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씨는 “크진 않지만, 작은 나눔이라도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고춧가루를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산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는 김용남씨에게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콩쥐팥쥐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평생교육아카데미와 (사)담장너머 2개 기관의 장애인 학생 총 33명이 참여하는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된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와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시범적으로 2개월(3~4월)동안 진행한다.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책놀이 전문 강사 2명과 그림책 동화구연, 독후활동, 생각나누기 등 오감만족 책놀이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보조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그림책을 읽어줄 때 눈이 반짝이고 고무신 속에 다육이를 심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자녀를 선발하여 학업에 필요한 학비, 학용품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모금회 배분받아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윤대석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시장 상인회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상인회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가구방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10명(10대 200만원상당)을 선정했다. 윤현철 회장은 “여러단체와 연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문)가 식목을 앞두고 꽃나무를 식재하며 봄을 알렸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이서 가꾸기의 일환으로 반교리 홍개마을 입구 법면에 환경정화 활동과 꽃나무를 식재했다. 회원들은 평소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와 각종 쓰레기들로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터에 꽃나무를 심었다. 전라북도 새마을회 후원을 받아 데이지, 팬지, 카네이션 300주와 회양목 30주를 심었다. 한정문 회장은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꽃나무가 심어져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마을 입구를 보니 큰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서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쾌적한 마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해 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마을 주민에게 공터가 쉼터이자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성장기공원에 전통 팔각정자인 봉상정(鳳翔亭)이 건립됐다. 29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이인숙 군의원, 봉동읍 주요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상정 건립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봉상정의 ‘봉상’은 봉동읍내의 옛 지명으로써 현판글씨는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새겨졌다. 여태명 선생은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표지석을 썼으며, 전주 톨게이트의 ‘전주’ 현판도 그의 작품이다. 봉동읍과는 2017년 인연을 맺었다. 봉동읍 초입인 회전교차로에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의 표지석 글씨를 여태명 선생이 써줬다. 봉동읍은 정자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봉상정, 보민정, 당산정, 우주루, 사수루, 인락루, 진저정 총 7개의 이름을 대상으로 올해 1월 현장 투표를 진행해 봉상정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정자는 2층 규모로 정자의 1층은 마을주민의 휴식공간으로, 2층은 관광객에게 쉼터 및 전망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상학 상장기마을 이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 휴식공간이 생겨서 무척 기쁘다”며 “상장기공원이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