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퇴치사업은 내달 8일까지 만경강 일대에서 진행되며 돼지풀, 애기수영, 미국 쑥부쟁이,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교란식물이 대상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생태전문가를 참여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가 순창군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회에 출전해 일반부 종합 5위, 입장상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완주군에서 출전하는 선수단은 정식 종목 34개, 시범종목 2개 총36개 종목에 770여명(선수단 505명, 임원단 265)이 출전했다. 일반부 종합 5위의 성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주요 종목으로 1위에 야구(김현수 감독), 파크골프(민국열 감독) 2개 종목과 2위는 검도(이권재 감독), 골프(서정남 감독), 마라톤(이우택 감독), 축구(이병관 감독), 태권도(이석훈 감독)의 5개 종목, 3위는 단체줄넘기(김인순 감독), 족구(김진사 감독), 줄다리기(황성만 감독), 풋살(김정남 감독), 패러글라이딩(신중건 감독) 5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외에 시범종목으로 주짓수(이희명 감독) 1위와 승마(권승환 감독)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종준 회장은 “도내 시군 선수들과의 경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좋은 결과를 내어 기쁘다”면서 “내년 고창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는 더 철저히 준비하고 올해보다 더 우수
[완주신문]100일간 준비한 완주군 야구대표팀이 전북도민체전에서 4일간의 사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완주군 야구팀은 익산시 야구팀과 붙어 17:10으로 이겼다. 지난달 31일 고창전을 시작으로, 1일 무주군, 7일 부안군을 상대로 이겨 군부를 평정하고 다음날 8일 시부 1위인 익산을 꺾었다. 김현수 감독과 손경일 코치의 리더쉽이 팀을 하나로 만든 게 우승의 비결로 전해진다. 완주야구협회 조성우 운영이사는 “단 한 경기도 쉬운 경기가 없었다”며, “한땀 한땀 모여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뿐만 아니라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보태져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완주 야구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야구팀의 시군통합 우승은 이번이 최초다.
[완주신문]완주공공승마장 승용마가 전북도민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 7일 순창군에서 열린 장애물 80클래스 일반부에서 완주승마협회 김정연 선수와 완주공공승마장 승용마 ‘상관이’가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상관이는 지난달 10일 구입한 말로, 짧은 연습기간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서 성적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완주군 관계자는 “상관이가 완주군에 온 지 얼마 안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완주군 공공승마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3위는 실격으로 1, 2위만 수상할 수 있었다.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임만규 공장장이 9일 일자리·산업·경제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군정을 두루 살피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임만규 1일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받고,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관심·쟁점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어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등원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생산-공급으로 지역 선순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센터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공급식에 지역산 얼굴있는 먹거리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내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임만규 공장장 1일 군수는 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완주군 수소산업 추진 현황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20여 명의 기관, 대학, 기업체 전문가들과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 8기 완주군의 7번째 ‘1일 군수’인 임만규 공장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경험을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가 1~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오효신 강사의 ‘함께 행복 같이 상승’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유공자포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채미화 여성단체 회장은 “여성들이 일터나 가정,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배려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고 배려하는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제로타리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은 9일(월) 완주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저소득층, 취약계층등 보훈가족에 사랑의추석 한가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독거노인,저소득층,취약계층보훈가족을 완주군 국가유공자 7개 보훈단체지회장이 가구방문조사를 거쳐 50세대(약175만원상당)를 선정했으며, 햄, 참치등으로 구성된 사랑의선물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태형 회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선물을 준비했다며, 든든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영 제48대회장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든든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유미 재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공헌에 감사드리며, 보훈 가족분들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셔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 산하의 해피봉가족봉사단이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송편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 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른·아이 온 가족이 모여 직접 형형색색의 송편을 빚고 포장했다. 손수 만든 송편은 읍면 가족봉사단 단장과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를 통해 13개 읍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140여 가구에 전달됐다. 송동수 해피봉가족봉사단장은 “이웃들이 우리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송편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즐겁고 기쁘고, 지속적으로 가족봉사단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완주군의 가족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내에 소속되어있는 해피봉가족봉사단은 30여 명의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송편나눔, 환경정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송전선로백지화주친위원회가 정읍시에서 열리는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9일 백지화위원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 앞에서 “주민 합의 없는 송전선로 경과대역 결정은 무효”라며, “정읍시와 완주군 등 광역 경과지역 지자체는 2단계 입지선정위 참여를 무기한 유보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구간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1단계 입지선정위와 다르게 해당 지역을 3개 구간으로 나눴다. 1구간은 임실군, 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2개면(구이, 상관)이고 2구간은 완주군 6개면(소양, 동상, 용진, 고산, 경천, 운주)과 금산군·진안군 일부다. 3구간은 금산군, 논산시, 계룡시, 대전광역시다. 백지화위는 “한전은 노선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신설 변전소와 종점 변전소 위치 선정을 노선과 무관하게 별도로 정했다”며, “어쩌면 이미 한전이 짜 놓은 장기판에서 이미 결론이 난 장기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1단계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확정한 5차 광역 입지선정위원회까지 오는 동안 핵심 이해당사자인 경과 대역 주민들은 송전탑 논란을 듣지
[완주신문]구세군 동전주 교회가 지난 9일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식품 꾸러미 50개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식품 꾸러미는 라면, 즉석밥, 간편 조리식품 등 혼자 사는 분들을 위한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세군 동전주 교회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후원, 밥차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는 구세군 동전주교회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우리 관내 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7일 ‘2024년 우수독서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으로 ‘윤흥길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를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북토크는 문학평론가 허희씨와의 대담으로 진행됐으며, 윤 작가는 완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 계기와 완주살이 이야기, 올해 2월에 완간한 대하소설 <문신> 이야기, 故 박경리 작가와의 인연, 소설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가르침, 향후 집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윤 작가는 칩거해 <문신>을 집필할 장소를 물색하던 중 경치 좋고 산새 좋은 장소로 찾은 곳이 완주군 소양면으로, 2014년부터 정착해 이웃 간에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집필부터 탈고까지 무려 25년이 걸린 대하소설 <문신>은 “작가 생애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문장에 많은 공을 들인 작품으로 단어 하나를 찾기 위해 밤새 고민한 적도 있다”며, “완주에서 완간을 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토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품이 교과서에도 실려 있고, 수능에 출제된 적이 많은데 작가로서 들었던 생각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