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청년 작가와 협업해 열쇠고리와 2025년 달력을 제작했다. 2일 완주군은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완주문화재단과 협업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청년 작가 3명과 함께 열쇠고리와 달력의 도안을 완성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위촉했다. 지난달 30일 완주군은 위촉식을 열고, 조직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권리영화제 운영 방향, 영화제 관련 자문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원회는 아동·청소년 미디어 분야, 아동복지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화제가 개최되는 11월 2일까지 영화제 운영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아동권리와 관련된 지역사회 협력을 이끌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화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화제의 성공 의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는 노진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사무처장과 나아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 회장이 선출됐다. 아동권리영화제 조직위원으로는 배성찬 한일장신대학교 총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용완 전북 CBS대표,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소율 완주군 어린청소년의회 의장, 오인섭 ㈜아시아 대표가 위촉됐다.
[완주신문]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재미와 신선한 맛을 선물할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올해 신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와푸 워터 런닝맨을 비롯해 무중력 속 워터볼, 쳇바퀴 도는 워터롤, 섭패들 등 다양한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낚시대가 아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야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화산원우마을에서 준비하는 감자삼굿은 땅을 파서 달궈진 돌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내는 옛 방식의 조리법으로 감자, 고구마, 달걀 등을 삶아 3일간 매일 2회 관광객들과 나눈다.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완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알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웅치이치 역사존’에서는 임진왜란 병장기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되고, 축제장에서 웅치이치 승전 퍼레이드도 열린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와일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대회가 열렸다. 30일 완주군청 앞에 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200여명이 결집했다. 이들은 집회와 함께 청원서도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완주문화원 이전에 대해 ▲행정편의주의적 계획 ▲문화원과 협의 없이 추진 ▲역사성과 지역주민 정서 무시 ▲지역소멸 가속화로 평가했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완주군 문화 관련 단체나 시설을 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인근으로 모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 이 때문에 문화원도 이곳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부터 문화원 회원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실제 올초 유희태 군수가 문화원에 방문했을 때 문화원 회원들이 시위를 통해 이 문제를 집단 항의하려고 했으나 문화원장의 중재로 무산된 바 있고, 지난 3월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완주문화원 이전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완주문화원이 이곳에 자리하게 된 이유는 과거 고산현청(현재 군청)과 향교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 연계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을 지정해 지원한다. 30일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따르면 ‘아이러브존’은 아동 및 양육자의 이용이 높은 카페·음식점을 선정하는 것으로 아동전용 메뉴를 1개 이상 판매(메뉴판에 구분 표기)해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노키즈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그동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 민원으로 접수해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벌였고, 검토 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했다. ‘아이러브존’으로 선정될 경우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30만원 이내의 아동친화 물품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카페·음식점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업장 30곳이다. 10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돌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공로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일원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완주청년 맥주축제 일맥상통’에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선선한 완주의 가을을 맥주와 함께 즐겼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신나는 댄스와 가수, DJ 공연으로 축제장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청년정책이장단’은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전북청년정책포럼단’과 ‘전주청년희망단’에 소속된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이 미흡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테이블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달아놓은 비닐봉투에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넣다보니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아울러 일부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판매된 하이트진로 테라에 대해 지난해 독도 표기로 논란을 일으킨 제품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 영상도 구설에 올랐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완주군 오영리(85세, 고산) 어르신이 전국 특별상을, 박외숙(66세, 봉동), 박연님(77세, 이서), 윤흥순(92세, 소양) 어르신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 격려 및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매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 이외에도 어르신 8명이 학예발표회에 참여해 연극 공연을 펼쳤다. 늦깎이에 시작한 한글공부에 대한 즐거움 주제로 시작된 연극은 지난 3개월간 어르신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은 올해 말까지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이어 이서면도 단수가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새만금4공구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돼 이서면 일대가 단수됐다. 공사를 맡은 남방토건 측은 완주군과 협의 없이 제수밸브를 잠갔고 주민들은 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날 음식점들은 점심 장사를 하지 못했다. 민원이 빗발치자 완주군은 원인을 파악했고 오후 2시가 돼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민원을 제기한 곳은 생수를 받을 수 있었고, 오후 4시에 문제가 해결됐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설비공사 도중 봉동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관을 손상시켜 단수가 됐다. 이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 측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문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삼례읍의 ‘하리공간 완주온날’에서 10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공영환 작가와 소영섭 작가의 사진전이 문을 연다. ‘하리공간 완주온날’은 완주군에서 진행한 빈집 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과거 농촌 지역에서 방치됐던 빈집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영환, 소영섭 작가는 완주의 풍경과 사람들을 주제로 삼아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유순상 화가가 라이브 드로잉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 작가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예술적 순간을 선사한다. 완주군은 사진전과 함께 여러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을 하리공간에서 진행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빈집을 단순히 거주 공간으로 재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황미선 완주군 관광두레 PD는 “건축물의 재생을
[완주신문]‘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탑 백지화 완주군민 결의대회’가 25일 소양면에서 열렸다. 완주군에서는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구이면, 상관면, 소양면, 동상면, 용진읍, 고산면, 경천면, 운주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읍시·금산군 주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했다. 아울러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주갑·유이수 의원이 참석했고 전북도의회 권요안, 윤수봉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한전은 그동안 법과 공권력을 배후 삼아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통해 송전탑을 건설해 왔다”며, “이런 식으로 지역주민과 현실을 무시하고 추진한다면 그때마다 반대의 벽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