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모악산 명소 수왕암에 낙석 위험을 초래했던 원인이 사라졌다. 지난달 중순 완주군은 수왕암 위쪽에 위치한 바위 틈에 자란 소나무를 제거했다. 완주군은 지난 8월 낙석 위험을 인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며 등산객들에게 낙석 위험을 알리며,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해왔다. 이후 산림조합의 재난 전문가와 국립공원 관계자의 자문을 구해 산악공사 전문업체를 통해 이곳 소나무를 제거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자연 재난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암석 절리를 촬영해서 암석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이곳에 있던 나무 뿌리가 성장하며 암석이 갈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위험 원인을 제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등산객들은 전보다 안전하게 수왕암 관람과 통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안전을 위해 완주군은 관련 현수막 게시는 계속키로 했다. 한편, 수왕암 앞에 위치한 기존 정자도 노후돼 최근 새것으로 교체됐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행복완주완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는 완주산업단지 내 주민과 기업인·근로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완주산단 콘서트는 지난 2015년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로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2022년을 제외하고 매회 진행됐다. 올해 콘서트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진영언 회장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축사, 초대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반가희, 왕소연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에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금융권인 농협, 전북은행도 각각 1억원과 3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62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교육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회복서클 전문가 김석봉 강사를 초빙해 심화과정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 커넥트-부모자녀의 회복적 대화의 비밀’을 주제로 다양성의 존중, 안전한 공간·공감 대화를 통한 돌봄, ‘돌봄과 지지-중심 세우기, 대화와 갈등의 전환-써클 대화 프로세스 등 부모의 자기 돌봄과 가족, 자녀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회복적 의사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KCC전주2공장 도료생산부서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한 시위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최기호 씨는 정상 출근 후 부서 조회를 마치고 업무를 위해 잠시 의자에 앉았다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최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동 중 숨졌다. 이에 유가족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지난 8월 27일부터 공장 앞에서 산업재해 인정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유족 이정숙 씨를 만나 관련 사안에 대해 들어봤다.
[완주신문]송전탑 백지화위원회가 지난 2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래 완주군 백지화위원장, 김정대 동상면 백지화위원장, 송이목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현호 상관면 주민자치위원장, 김대권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박영환 동상면 백지화위원회 사무국장, 이정현 전북 환경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유의식 의장은 송전탑 백지화위원회 주장에 동의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에서 의회에 보고할 때 세분화해서 보고하고 의회에서는 행정에 구체적인 스케치 해서 요구하도록 하겠다”며, “시·군 의장단 회의때 안건으로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개막했다.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개막식도 화려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드론쇼, 장민호, 배아현,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개막식에는 5000여명이 자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도 함께 자리해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재미와 신선한 맛을 더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무중력 속 워터볼, 쳇바퀴 도는 워터롤, 섭패들 등 다양한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낚시대가 아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야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직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화덕체험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농협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한다. 4일 HD현대1%나눔재단·HD현대오일뱅크에서 후원하는 난방유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관내 치매 어르신들에게 9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 3가정에 30만원씩 총 9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완주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치매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일상생활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해 도와줄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공모 지원으로 이어졌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른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자원 발굴에 노력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조호 물품과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완주군민은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관광지 얼굴을 먹칠한다고 오명을 썼던 일부 공중화장실. 하지만 모든 공중화장실이 이런 것은 아니다. 이와 다르게 주민들의 관심과 관리로 청결을 유지하며 방문객의 마음까지 밝혀주는 공중화장실이 있어 소개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맞아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대표위원 심부건)가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군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에너지 체험존(1일 200명 한정) ▲업사이클링 전시존 & 가랜드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체험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의원연구단체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심부건 대표위원은 “이번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통해 군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사 민원실, 중앙도서관, 완주군의회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7면을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유이수 군의원이 지난 2023년 10월 발의해 제정한 ‘완주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공자의 관공서 이용 편의를 위해 설치됐다. 완주군청 민원실 주차장 3면, 완주군 중앙도서관 2면, 완주군의회 2면 등 총 7면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