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2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 및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봉동읍 구만리 만경강변 일원에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3월 22일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을 보전하기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정부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개최해 왔다. 완주군도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코로나19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왔다. 21일 진행된 2025년 세계 물의 날 줍깅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과 완주군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수사원공사와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 슬로건 아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30 청년들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헬시 청년 건강생활실천 통합 서비스’를 7월까지 운영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생활실천 통합 서비스는 청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킨다. 또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및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군은 구직활동, 자립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 9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취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인스턴트와 배달음식 등의 간편식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한 끼 영양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청년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사례와 연결 지어 유익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청년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1일 고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조합원자녀 대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100만씩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의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871명에게 총 6억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고산농협의 경영방침인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환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인재 장학금 △다양한 나눔행사(연탄, 김장, 밑반찬 등) △돌봄서비스 △다문화가정맞춤형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조합원 자녀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을 위한 감시원 활동을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올해 선발된 민간감시원은 4인으로 관내 전 지역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벌인다. 주요 활동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예방·감시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민원 현장 등 약 2000건을 점검하고, 계도했다. 군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3.31.)에는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농촌 불법소각 방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단속 등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곶감으로 유명한 동상면이 고종시 시조목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고종시는 예로부터 씨가 없고 맛이 뛰어나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일 동상면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식목일을 앞두고 동상면민운동장에서 봄맞이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 행사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의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고종시 시조목에서 직접 접순을 따와 고욤나무에 접목한 접묘목을 동상면민운동장 전면 언덕에 식재했다. 묘목 식재 후에는 기념석도 세웠다. 주민들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풍나무도 나란히 심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동상면은 예로부터 씨가 없으며 찰지고 당분이 많아 꿀처럼 단 고종시 곶감이 유명하다. 대부산(602.5m) 웃덟박골(거인마을 방향)에는 수령 360년으로 추정되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이 있어 매년 한로 전 감 재배 농가와 주민들이 모여 풍요롭고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고종시 감의 날 안녕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동상면 곶감 농가는 모두 68농가로 고령화와 감 수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상면을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특화사업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이서면은 우울감, 불안감으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을 선정해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총 2회에 걸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특화사업에서는 대상자의 우울감, 고립감 해소를 위해 우울 예방 교육, 감정표현을 위한 그림카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감정의 안정화를 위한 미술치료와 원예치료도 함께 진행됐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서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살피기 위해 마음챙김 특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서면 주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용진농협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용진농협 강당 및 농촌융복합거점공간에서 조합원 800여분을 모시고 영농회별 ‘운영의 공개’를 개최했다. 용진농협은 ‘운영의 공개’에 앞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운영의 공개’ 시간에 용진농협은 2024년도 결산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2025년도 중점 추진 사업과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진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반세기 만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2025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10억 이상 늘린다.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사랑카드는 완주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군은 완주사랑카드를 13억원을 발행(카드 12억원, 지류 1억원)해왔지만 4월부터는 23억원으로 발행(카드 22억5000만원, 지류 5000만원)한다. 매달 10억 이상 발행액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받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2일부터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적시 지급해 소상공인,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부동산공시가격을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하고 토지 및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부동산공시가격 열람대상은 토지 18만2127필지, 주택은 1만8884호다. 군 홈페이지,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열람을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을 경우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도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제출이 접수된 토지 및 주택 가격은 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이애희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간 내 가격 확인 및 필요시 의견제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통합을 추진하는 전주시 재정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전주시의회 최용철의원은 제41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방채 1년 이자만 195억원”이라며 “전주시 재정 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했다. 전주시 재정자립도는 2021년 26.3%에서 2025년 22.0%로 하락했고, 재정자주도도 2021년 49.5%에서 2025년 45.9%로 낮아졌다. 통합재정수지 또한 2023년 666억원 흑자에서 2024년 133억원 적자로 전환하더니 2025년에는 그 적자 폭이 1355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부족한 세입을 메우기 위해 지방채 발행 규모가 폭증했다는 것. 실제로 전주시의 누계 지방채는 2023년 3515억원에서 2024년 4653억원으로, 2025년에는 6000억원을 넘었다. 최용철 의원은 “지방채 이자 상환으로만 연간 195억원, 하루 5400만원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 금액이면 전주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인당 752만원을 지원할 수 있고 청년에게 일자리 5400여개(연봉 3600만)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종광대2구역 보상 등 대규모 필수 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