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 속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봉동읍 온브레드드림(대표 김연화)이 봉동읍에 수제빵과 쿠키 등의 간식을 정기적으로 기부를 약속,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봉동읍은 온브레드드림이 정기 기부를 약속해, 기부받은 수제빵과 쿠키 등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화 온드림브레드 대표는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건강한 간식이라도 챙겨드리게 돼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연화 대표께 감사한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폭설에 완주군 공무원들이 장애를 앓고 있는 행려자를 보호자 품으로 보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7일 상관면에는 폭설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 14도를 기록했다. 최강 겨울 한파에 사람들이 외출조차 꺼리는 상황에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허름한 차림을 하고 노숙하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의 제보가 들어왔다. 주민의 제보를 받은 상관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원들은 곧바로 대상자를 찾아 나섰고, 이내 상관면 소재지 주변을 서성이는 행려자를 발견했다. 행려자는 공무원들을 경계하면서 곧 자취를 감췄으나 끝까지 따라나선 직원들에 의해 소재지 주변에서 다시 발견됐다.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경계하는 대상자를 향해 식사 여부를 물었고 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하던 행려자는 복지공무원들을 따라나섰다. 공무원들은 우선 대상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그간 오랜 노숙 생활로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새 옷을 지급하는 등 행려자가 행정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관면사무소 직원들은 우선 대상자를 안정시킨 후 상담을 통해 보호자를 찾아 가정으로 귀가시킬 계획이었지만 행려자는 뇌병변을 앓고 있어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신분
[완주신문]용진읍에 이웃돕기 나비효과가 곳곳에 퍼지고 있다. 14일 용진읍에는 구억리 소재 초포가든에서 100만원, 간중리 삼남배농원에서 100만원, 익명의 전 용진읍장이 150만원을 후원해왔다. 지난달 얼굴없는 천사가 10kg 쌀 60포대를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간 이후 이웃돕기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긴급지원, 명절지원사업 등 일반사업비와 관내 저소득층 생계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을 이어나가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다함께 잘 사는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희망 2021나눔캠페인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2800여만원이 모금돼 희망을 잇고 있다.
[완주신문]미래온실산업(대표 최은숙)이 완주군 봉동읍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용 비닐을 후원했다. 14일 봉동읍에 따르면 래온실산업은 김제시에 소재한 업체로 200만원 상당의 주거용 비닐을 쾌척했다. 후원물품은 주거용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미래온실산업 최은숙 대표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추운 날씨까지 이어져 걱정”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걱정 없이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미래온실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물품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1일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삼례로타리는 지역의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홀로어르신,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감자를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삼례시장 상인회에서 방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삼례농협 감자공선회에서 수미감자 10kg 50박스를 후원하고 삼례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단체와 연계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삼례농협 감자공선회 박병구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삼례시장 상인회 조준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 감자나눔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할 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승용)가 완주군 고산면에 쌀을 후원했다. 11일 고산면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10kg 쌀 4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희수 고산면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정승용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산면 성재리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는 이전에도 이불, 라면, 국수 등 후원과 지역농산물사주기 등 지역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쌀 가격 급등해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쌀 후원에 나서줬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이번 쌀 후원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6일 용진읍 새마을부녀회는 가래떡 200kg와 달걀 100판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용진읍 이장협의회에서 직접 수확한 쌀 80kg을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순임 새마을부녀회원은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 많이 머무르고 있어 올해는 달걀까지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과 주민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후원에 동참해주신 부녀회장님들과 이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얼굴 없는 천사로부터 시작된 따듯한 선행이 우리 주민 모두에게 퍼져나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에 소재한 이슬유통영농조합법인(신선식품 및 단순 가공식품 도매업) 임익용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6일 경천면은 임익용 대표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슬유통은 2019년 4월부터 월 5만원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로 매년 꾸준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생계비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매년 이웃돕기에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항상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입구에 위치한 월암교가 조명으로 색동옷을 입었다. 5일 상관면은 월암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완료돼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완공된 월암교는 밤이 되면 조명이 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기존의 낡은 페인트를 벗겨 내고 산뜻한 느낌의 회색과 파란색으로 도색 한 후 LED 4가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향상시켰다. 당초 상관의 상징인 나무를 형상화하는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순덕 면장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LED조명을 설치했다. 한 마을 주민은 “상관의 상징인 월암교가 노후되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모습에 아쉬운 생각이 컸는데 야간조명공사로 멋지게 변한 월암교를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관면은 추후 예산을 더 확보해 교각 페인트칠과 상관면을 상징하는 간이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관면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고산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시범 개관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이용자들을 위한 개선을 중점으로 학습과 독서를 위한 일반열람실을 남향으로 이동 배치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이 분리돼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불편하였던 점을 고려해 두 공간을 1층으로 통합했다. 기존에 냉난방이 되지 않던 로비공간에는 냉난방기와 가구를 배치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형식의 로비의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 도서관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해 노후된 도서관의 시설개선과 적극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리모델링된 고산도서관이 완주 북부 6개면 주민들에게 창의적인 열린 소통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 이종무)가 겨울철 결식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4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종무 위원장과 구구회, 이경순 부위원장 등 임원진이 매달 자비로 재료를 구입해 반찬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입한 재료를 활용해 여러 위원들이 봉사에 참여, 반찬 한 가지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달 오징어무침에 이어 이달에는 연근조림을 후원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이가 안 좋은데, 반찬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잘 먹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지사협에서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저소득가정 반찬지원사업이 종료함에 따라 임원진과 상의해 매월 반찬 한가지씩을 후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지사협 임원진이 자비까지 들여 반찬을 지원해 줘서 고맙다”며 “고산면에서도 어르신 결식예방을 위해 힘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