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모악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완주군은 모악산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모악산 등산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등산로 정비사업으로는 낙석 및 미끄럼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구간 안전확보용 계단 데크와 타이어매트를 설치하고 등산객 비상상황 대피용 안전쉘터 및 휴식제공을 위한 쉼터(퍼걸러)를 조성한다. 또한, 긴급상황 및 등산로 현황알림 LED 전광판 설치, 안전보행로 확보를 위한 야자매트 설치, 등산로안내판 및 이정표 정비 등을 실시해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위한 시설물 정비사업도 진행한다. 완주군은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모악산을 찾는 탐방객에 안전산행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 힐링공간 및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기 완주군 체육공원과장은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의 이용편의 제공 및 자연생태게 훼손방지로 관광객 증가와 여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애견놀이터가 들어선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봉동읍 둔산리 729-25번지 일원에 1600㎡규모의 애견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애견놀이터에는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운동시설, 배변봉투함, 애견인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이 애견인과 함께 잔디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등 높이 40㎝이하의 중·소형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이 있는견, 발정이 있는견, 맹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완주군에는 그동안 관내에 5000여 반려견가구와 반려견 640여 마리가 등록 돼 있지만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땅치 않았다. 이번 애견놀이터 개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운동시설이 마련돼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 봄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애견놀이터의 푸른 잔디위에서 많은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애견인과 반려견의 활기 넘치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에도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쌀 100포를 기부했다. 9일 고산면은 최근 익명의 후원자가 10kg 쌀 100포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의 희망나눔가게 앞에 놓고 갔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농협을 통해 쌀 배달을 부탁했고, 고산면 직원들은 깜짝 선물에 놀랐다. 고산면은 쌀의 의미를 알리고자 일시적으로 쌀 앞에 ‘얼굴없는 천사 설날맞이 사랑의 쌀 기부 쌀 100포’의 메시지를 적어놔 주민들에게 알렸다. 아울러 후원받은 쌀을 마을이장들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쌀을 후원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설날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은 8일 사랑의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봉동로타리 재단위원장인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연탄 3000장을 지원해 이뤄졌고, 장애인 가정 12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봉동로타리클럽 회원과 김재천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 이승헌 회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돼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천 의장은 “봉동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어려운 가정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마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계속되고 있다. 8일 고산면은 화정마을(이장 김석원)이 지난 6일 마을주민 39세대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가구당 1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화정마을은 제초작업 등과 같은 마을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모아온 마을기금을 활용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명절을 맞게 되는 주민들에게 다른 마을 사업보다도 재난지원금이 가장 효과적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을의 지혜를 보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발전하는 고산면 화정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소양면 신원리 대상마을도 마을기금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바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노후주택정비에 나선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후주택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으로, 지원내용은 내부공사를 제외한 지붕‧창호‧담장 등 외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호당 자부담 10%포함 최대 124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해야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기준과 절차, 구비서류 등은 완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 후 본격적으로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택 정비사업은 주택 소유자 스스로 기존 노후주택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한국부동산원이 통합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조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이율 최저 1.2%, 총사업비의 최대90%까지 융자한다. 기타
[완주신문]상관면(면장 강향임)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상관면에 따르면 최근 (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이 가래떡 50박스를 기부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기부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상관면에는 8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오케이교회는 상관면 저소득층을 위해 선뜻 100만원을 기부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기부의 손길들이 모아져 작지만 따뜻함이 전달된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앞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각 마을별 어려운 이웃에게 설날을 맞아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3일 화산면은 화산농협 등 각 단체에서 쌀을 후원받아 떡국, 가래떡을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승자 부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많이 머무르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과 후원해준 화산농협 김종채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정 넘치고 건강한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은 지난 2일 익명의 독지가가 소양면에 백미(20kg) 5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는 “면장님 수고하십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수고 좀 해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백미(20kg) 5포대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후문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소양면에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독지가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양면은 후원받은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명곡마을이 우수한 코로나 방역 모범을 보여 화제다. 3일 비봉면에 따르면 명곡마을은 25세대가 거주하는 마을로 코로나 상황 속 경로당이 제한적으로 운영되자 자발적으로 이용을 자제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는 쉼터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인데 주민 스스로가 경로당 이용을 자제한 것. 또 공동식사도 철저히 제한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으로 들어온 후원 쌀이 많이 남게 되자 류희청 이장은 남은 쌀을 이용해 직접 떡국 떡을 뽑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류희청 이장은 “우리 마을은 화합이 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정월대보름이면 당산제를 지내고 이장도 3년 임기로 추대형식으로 하는 등 서로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 많은 마을 행사들이 여의치 않게 됐는데 방역에 솔선수범 동참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 이종무)가 겨울철 결식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후원했다. 3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반찬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고산메추리농장으로부터 후원받은 메추리알과 이종무위원장과 구구회, 이경순 부위원장 등 임원진이 자비로 구입한 재료로 장조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손수 만든 장조림은 결식우려가 높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