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올해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완주의 건강한 로컬푸드를 맛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11일 완주군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지난 10일 열고, 축제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이장연합회장인 정명석 축제추진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의 성공을 다짐했다. 올해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 친환경 체험과 건강한 로컬푸드 맛 체험’에 방점을 찍고 지난 축제와 다르게 공간을 재배치하고, 대표 체험프로그램도 변경하는 등 차별화를 뒀다. 물고기잡기 대신 시랑천에서 워터 워킹볼, 댄스파티가 열리며 로컬푸드 음식관도 새마을 부녀회 어머님 셰프들의 건강한 밥상과 구수한 가마솥 한상차림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이구이 로컬푸드 존도 야심차게 준비했다. 육류, 야채, 구황작물 등 완주로컬푸식재료를 이용해 꼬치를 화덕에서 구워먹는 체험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제품 사용 캠페인을 여는 등
[완주신문]용진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들이 무더위 속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11일 용진읍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10일 올해 초 1:1 결연을 맺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40명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마스크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고 있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폈다. 용진읍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은 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각 마을의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1대1 결연을 맺고, 수시로 대상자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 및 인적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있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며,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각 마을에서 인적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고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10일 개강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가 실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먹거리, 공동체, 문화‧관광 등 분야별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워크숍 이후에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난 10일 개최된 1차 워크숍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입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를 집필한 한국공학대학교 신승근 교수가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서는 지역 스스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기부금 사용처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은 11일 말복을 맞아 삼계탕용 생닭 900마리(전북푸른학교 150마리, 봉동·고산·경천·운주·화산 취약계층 및 장애인 750마리)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연일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건강하게 말복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청년 신혼부부가 완주군에 정착하자 마을 주민들이 환영행사를 열어 신혼부부의 완주 첫 발을 응원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천면 갱금마을에 33세 동갑내기 청년 신혼부부가 최근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고산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던 교육생으로 약 5개월 간 교육을 받으며 완주 정착을 마음먹었다. 지난 2월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임시거주시설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전입 한 후 귀농교육을 받으며 틈틈이 정착할 주택과 농지를 찾아다녔다. 김씨 부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베이킹 동아리, 귀농귀촌 인턴십, 둥지마을 인턴십 등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편 김모씨는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애빵끗에 빵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취업까지 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가진 제빵 재능을 활용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융화를 위한 베이킹 동아리 강사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환영행사에서 김씨 부부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들을 환영해주기 위해 모인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빵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환영행사를 위해 갱금마을회관에 모인 약 40명의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주민들 간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아파트 공동체들이 마을 공동체를 찾아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마을탐방으로 지역을 알아가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8일 1차로 진행된 체험마을 견학에서는 아파트 공동체 16명의 회원들이 용진 두억마을을 찾았다. 마을을 탐방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과 봉동 서두마을의 생강청, 생강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생강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은 총 4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으로 안덕마을, 창포마을, 경천애인마을이 계획돼 있다. 이정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의 마을공동체 현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도시와 마을 간 적극적인 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빗물을 저금해 놓았다가 식물을 키우는 거에요.” 10일 오전 완주군 용진읍 완주군청 옆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에서는 때마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물이용 환경지킴이 가족체험활동’이 학부모와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쾌하게 진행됐다. 아이들은 올망졸망 고사리 손으로 친환경 빗물이용시설인 파이프 팜 화분에 여러 초화류와 허브류를 심는 등 들뜬 분위기를 보였다. 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2년 부모역할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등이 참여, 친환경 빗물 이용을 직접 체험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공동육아나눔터에 설치된 ‘파이프 팜’은 빗물을 모아 빗물 저금통과 연결된 파이프 팜에 송수해 허브류 등 공기정화 능력과 온도조절 작용이 뛰어난 식물들을 자동으로 편리하게 가꾸고 재배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사후 유지관리가 쉽고 옥상과 베란다, 난간 등 어느 곳에 설치해도 무방한 데다 빗물이 자동으로 공급돼 재배와 관리가 편하고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 대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완주신문]완주군이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완주군은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중소형농기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완주군은 하반기에 총 2억원의 사업비(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를 들여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약 80대를 여성 및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4억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5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했다. 완주군 대표 축제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경강 관광자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외 여행관련 업체 등 180여개 회사가 참여해 여행관, 스마트관광 산업관, 테마 여행관, 축제 등 테마별 4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완주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최적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또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을 공동 개최해 해외 여행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은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새롭게 개최되는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 홍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특히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완주신문]소양면 한 마을에 수도 검침원 부재로 수개월 같은 요금이 부과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침원 근무환경과 처우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검침원이 있어도 계량기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어렵다. 시골의 경우 계량기 위치가 다 다르고, 집에서 기르는 맹견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에 소양면 28개 마을의 수도검침원 조용옥 씨를 직접 만나 고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800원. 완주군 수도 검침원이 한 세대를 검침하고 받는 돈이다. 소양면 28개 마을 수도 검침을 담당하는 조용옥 씨가 매달 확인해야 하는 계량기 개수는 약 1500개다. 일부 빌라 등 공동주택이 있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한 건당 450원으로 단독주택 800원의 반값이다. 그래도 한참을 가야 몇집씩 있는 시골 특성 상 공동주택 계량기 확인이 더 좋다는 조용옥 씨. “전에는 검침원이 고지서까지 직접 전달해야 했다. 지금은 고지서를 우편으로 보내 근무시간이 전보다 짧아졌다. 28개 마을 1500여세대를 담당하는데, 전임자는 한달을 꼬박했다. 지금은 검침만 하기에 일이 반으로 줄었다.” 지난 1월부터 수도 검침을 시작한 조 씨는 첫달 검침을 하기 위해 한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