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평생학습과 책이 함께하는 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과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세 살 독서 백세까지 배움’을 주제로 ‘2022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은 2015년부터 북 페스티벌과 평생학습 한마당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평생학습기관, 공공 및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도서관·평생학습 단체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통합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댄스, 난타, 우쿨렐레, 칼림바 등으로 무대 공연을 발표한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평생학습 체험이 가능하도록 라탄, 도예, 실크스크린, 수채화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평균나이 79세 어르신들의 한글 교실인 ‘진달래학교’ 학생들의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과 미디어 사진여행과 전북형 행복행복학습센터에서 만든 학습자들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오늘은 우
[완주신문]완주군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2023년도 입교생을 모집한다.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로 총 10세대가 1년간 거주하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립주택형 시설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살아보며 영농 교육 및 농촌생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영농교육 △농기계교육 △멘토 농장과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용접기술 등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 연 20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2017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기생부터 현재의 6기생까지 교육을 전담해온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귀농교육 커리큘럼은 교육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자리 연계, 주택・농지정보 등이 제공돼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입교생 모집은 11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농업회의소 임원진과 만나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협치 농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6일 농어업회의소 송병주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정책실장 등 임원진 8명과 완주군 농업발전 및 민·관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여건 속에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전달하고 협치를 통한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을 교감하고자 마련됐다. 농업회의소는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제안, 쌀값하락에 대한 군 입장과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진행상황 등을 질의하고 농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당면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추진해 농정의 방향과 과제를 결정하는 민관협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공적 대의기구다”며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을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완주군과 협치농정 수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우분연료화사업 타당성조사, 고산석산 보전, 강
[완주신문]고종시의 고장 동상면에서 감 풍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6일 동상곶감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제11회 고종시 감의 날’ 행사가 동상면민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고종시 감의 날은 지난 2012년 처음 지정된 후 올해로 열한 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우리 고장 특산품인 씨 없는 고종시의 안전한 수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동상면 기관단체장, 곶감농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치러진 행사에서 1부는 제례의식 거행,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에서는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낭독 및 김명옥 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곶감농가의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치며 한마음한 뜻으로 풍요를 기렸다. 2부 행사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년도 감 냉해피해로 예년만큼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농가들이 품질의 자부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완주군에서도 동상면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동진을 대체할 벼 재배 품종 발굴에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벼 생육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해충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특정 품종 집중재배에 따른 피해를 분산하고 품종의 다변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완주군은 전북 대표 쌀로 각광받아온 신동진 벼를 대부분 재배해 왔지만 지난해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병해충 발생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됐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최근에 육성된 참누리, 참동진, 새봉황, 안평, 십리향 등 5개 신품종의 평가가 이뤄졌다. 이삭 달림, 병해충 발생 정도, 벼알 크기·모양을 비교하고 특히 우리 완주군 생육 조건에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선호 신품종으로는 1위 참동진(54%), 2위 안평(31%)이꼽혔다. 신동진 대체를 위한 가장 중요 특성으로는 1위가 내병성(72%), 2위 밥맛·도복(22%)으로 내병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 농가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 보고 완주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5일 동상면의 상습결빙구간, 경천면 화암사 진입로, 봉동읍 및 지방도 799호선 인도 미정비로 주민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주민 및 관계 기관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권요안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전북도·완주군 관련 공무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동상면은 겨울철 도로 상승 결빙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가 시급하다”며, “화암사 진입로는 일부 구간의 미개설로 통행 불편 및 화재 시 소방차 진입마저 불가능하다”며 도로 확포장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보도의 노후화나 미정비로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봉동읍 장기리 일원과 지방도 799호선의 인도 등을 현장점검하고 그동안 보도 정비 중장기계획에 미반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며, 계획 재수립을 통한 우선순위 지역으로 변경과 도로 정비 추가예산을 요청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권요안 의원은“보행이 불가능한 도로 정비와 상습결빙구간의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이며, 화암사의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치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완주군 안전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범죄예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접수된 의견은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한 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완주군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완주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 게시판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에 직접 작성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종삼 완주경찰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상을 확립하고 불안요인을 사전 발굴 및 예방하여 주민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박태욱)가 관내 농산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나눔했다. 6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에 따르면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 먹거리 공동체 중심으로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양면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닭볶음탕, 꽈리고추볶음, 콩나물무침 등 싱싱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담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가 있어 평소 식사나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반찬을 나누며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박태욱 소양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항상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옥수수 품종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형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촬영과 디지털 분석을 결합한 것이다. 눈으로는 1시간 동안 약 750개체 정도를 판별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같은 개체를 판별하는 데 약 5분이 소요된다. 선발 정확도는 70%에서 89.6%로 높아진다. 형광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옥수수 반수체 종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냄으로써 반수체 종자 선별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작물의 기능은 보유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전자 기능을 밝혀 형질을 개선하고 변경해 더 좋은 품질을 가진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유전육종이라 한다. 옥수수 품종은 유전육종 기반의 배가반수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다. 반수체 종자 선별은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작업이다.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활용하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찰옥수수나 수확량을 높인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는 데 도
[완주신문]개천절을 맞아 한국식 명상과 기공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 115명의 해외 명상단이 모악산을 방문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모악산을 방문한 이번 해외 명상여행단은 미국,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국적의 외국인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5일 오전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윤수봉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 완주군 구이면 이장협의회 최만열 회장과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지훈 위원장, 완주군의회 정성모 전 의장 등이 참석해 명상단을 환영했다.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은 이날 “모악산은 명상에 있어서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며, “홍익정신, 공생의 정신을 가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지구를 힐링하는 실천을 위해 모악산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