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만경강 용봉교 옆에 위치한 상장기공원에는 12일 오전 ‘2022년 만경강 환경정화와 가족사랑걷기 대회’가 개최됐다. 생활체육동호인과 주민 600여명이 운집해 쓰레기봉투를 들고 봉신교와 완주경찰서 쪽으로 걸으며 PT병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는 착한 걷기에 나섰다. 초등생과 고령의 어르신이 손을 잡고 환경정화에 나선 모습도 보였다. 이종수 완주군걷기협회 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도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걷기운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며, “군민이 건강해야 완주군이 행복한 만큼 군민들이 꾸준히 걷기운동에 동참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수려한 만경강 풍경과 금빛 찬란한 수변 경치를 감상하며 환경정화 운동과 함께 ‘만경강 기적’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오전 9시에는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정각에서 자전거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완주군수배 자전거대회’가 열렸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배추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배추 유래 유전자의 기능을 밝혔다. 뿌리혹병(Plasmodiophora brassicae)은 곰팡이가 침투해 뿌리에 생긴 혹이 서서히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뿌리를 썩게 하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해 배추과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현재 예방 차원에서만 작물보호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약제 살포에 드는 인력과 비용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뿌리혹병 저항성 배추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배추의 세포벽 성장과 관련되어 단단한 세포벽을 풀어주는 기능을 하는 53개의 ‘익스펜신(expansin) 유전자’가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등에 관여하므로 병에도 저항성이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식물 뿌리에서 주로 발현되는 ‘EXLB1(expansin-like B1)’ 유전자가 곰팡이병 저항성과 관계있다는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이 유전자가 배추에서 뿌리혹병 곰팡이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능을 밝혔다. 배추 EXLB1 유전자가 정상보다 강하게 발현된 배추와 약하게 발현된 배추에 뿌리혹병 곰팡이를 처리한 결과, 유전자가 약하게 발현된 배추가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에 미슐랭 스타와 각종 국제요리대회 상을 휩쓴 세계적인 유명셰프 4인이 총출동해 미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으로 안내한다. 완주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완주의 건강한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테마별 힐링미식회’를 이서면 혁신도시에 자리한 전북삼락로컬마켓 옆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진행한다. 농림부 공모사업(2018년)으로 추진된 완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오픈기념 축하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슐랭가이드 선정 오너 셰프들이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식재료를 활용해 그들만의 대표 메뉴를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내 로컬푸드 본방에서 국제적인 유명셰프 4인이 청정자연의 식재료를 사용해 세계 최고의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미식가들과 주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이달 22일 오후 3시에는 중식 정통파이자 네슬레 프로패셔널 한국 담당셰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초 여자 셰프인 정지선 셰프가 로컬가지 샌드위치와 딤섬 브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인 같은 달 2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의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지역공동체와 긴밀한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모델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먹거리 공동체분과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하고, 군민의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을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 확산 공모사업 추진결과 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돌봄을 위한 지역공동체 역할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 의견수렴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영호 공동체분과위원장은 “사회적 농장, 협동조합, 공동체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약 4개월간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사업에 참여했다”며 “특히 반찬나눔사업은 지역농업과 연계한 돌봄이 함께 이루어진 사례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명완 먹거리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군 주도의 사업추진 방식이 아닌 지역의 공동체들이 참여하고 주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 단계 발전한 모델을 제시했다”며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위한 취약계층 먹거리돌봄사업이 지속가능하게 추진되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로컬푸드꾸러미, 고산미소한우, 감식초, 흑곶감, 흑수박, 안덕마을 체험이용권 등 총 17종을 선정했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지정했다. 답례품의 공급은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한우협동조합, 안덕마을 등 16개의 업체가 맡게 됐다. 답례품은 완주군의 강점인 지역 중소고령농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상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적농장 및 다문화여성 등과 연계된 상품들도 주목 받았다. 선정된 상품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위원회는 농식품, 마케팅, 유통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심사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완주군이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완주신문]삼례읍 삼봉웰링시티 입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삼봉민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일 5700여 세대 1만2000여명의 입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삼봉민원센터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LH3단지 지역편의시설 2층에 설치된 ‘삼봉민원센터’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삼례읍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삼봉민원센터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읍·면 초도방문의 제1호 건의사항 민원으로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를 즉각 추진했다. 삼봉민원센터는 삼봉지구 및 인근 거주민들에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제증명 발급 및 지방세납부 업무와 기타 민원사항 접수·안내 등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삼봉지구 인근 주민들은 단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삼례읍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겪어 왔으나, 삼봉민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11월 중순부터 입주예정인 일반분양 공공주택 입주민들의 민원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행정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시스템을 확대하해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완주신문]농촌진흥정이 주관하는 농촌교육농장에 완주군의 2개소 농장이 최종 선정됐다. 11일 완주군은 2022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최종 심사에서 동상면의 ‘포레스처’와 소양면의 ‘드림뜰 힐링팜’이 품질인증제를 통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인증받은 고산면의 ‘창포향 교육농장’을 비롯해 총 3개소가 인증을 받는 결과를 얻었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장의 농업자원,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 및 27개 평가항목과 필수품질지표 11지표를 기준으로 총 3차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발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동상면의 ‘포레스처’는 신규(1차) 인증 농장으로 올해 6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정원 힐링 프로그램 △플라워 원데이클래스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양면의 ‘드림뜰 힐링팜’은 올해 2차 인증을 받은 곳으로 원예교육장, 동물농장, 숲 놀이터 등을 갖춘 전문 치유농장이다. 지난해만 1만3000여명이 해당 농장에서 치유농업 교육을 받았다. 고산면의 ‘창포향 교육농장’ 4000여평의 창포 군락지에 자리 잡아 창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에
[완주신문]아동학대 예방 주간(19일~26일)을 앞두고 유희태 완주군수가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유니세프가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글로벌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김재욱 칠곡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폭력 근절의 첫 발걸음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며, “모든 아동, 청소년들이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동폭력 없는 완주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와 이서면 사진공모전에서 경기도 출신의 유경자 씨가 출품한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이 금상을, 서울 출신 김수영 씨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진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봉동읍에 있는 전북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심사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참! 잘 생겼다, 전북혁신도시·이서면 사진공모전’의 출품작 358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 금상 1점과 은상 1점 외에 동상 3점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풍경 사진이 선정됐다. 또 아름다운 기지재와 혁신도시 전경, 초남이 성지, 지사울 공원 등 혁신도시의 위용과 이서면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찍은 32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총 37점이 선정된 이날 심사는 전북과 경북, 충남 등 전국의 초대작가 등 사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 표현력, 노출과 초점·구도 등 기술적 관점에서 엄격하게 진행됐다. 조창환 심사위원장은 “17개 시·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작품을 출품했고, 전문가 실력의 수준 높은 작품도 많아 심사위원들이 숙고를 했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이서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이 운곡지구 초·중교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에 심각성을 제기했다. 운곡지구에는 공동주택 3개단지와 단독택지 지구 등 약2000세대 이상이 2023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곡지구 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계획이 전무하며, 지방도17호선도 옆에 위치하고 있는 용봉초등학교와 용진읍 소재지에 위치한 용진중학교를 증축해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심부건 위원장은 “해당부서인 도로교통과와 공영개발과에 확인한 결과 용봉초등학교의 경우 차량과 자전거, 도보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로 개선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용진중학교에 대한 통학로 확보 계획은 전무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위원장은 “용진중학교의 경우 통학이 가능한 방법은 지방도17호선을 이용해 차량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며,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통학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행여 학생들이 자전거나 보도로 등하교시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심의원은 완주군의 해당부서에 사고위험성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