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민원창구직원의 안전을 위해 강화유리를 설치했다. 3일 완주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본청 민원실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강화유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투명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해 특이 민원인의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군은 외부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를 설치해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의사소통 및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청 민원실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고령이나 난청 민원인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을 배부하는 등 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신문]축구메카 완주로 가기 위한 전북현대FC B팀의 역사적인 첫 홈경기가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치러졌다. 2일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열린 전북현대FC B팀 홈경기는 세미프로수준의 수준 높은 경기를 눈앞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많은 축구팬들이 찾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입장한 500여 명의 응원단과 관중들은 북소리에 맞춰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파이팅을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며 구장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이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시축으로 시작한 경기는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고, 수차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 그리고 격려의 모습으로 열두 번 째 선수가 되어 선수들과 함께했다. 시축에 나선 유희태 군수는 “화창한 날씨에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많은 관중이 모여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축구메카 완주의 출발이 좋다”며 관중들이 열두 번 째 선수처럼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완주군 자율방재단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현장에 나와 자율적으로 교통통제를 하고 물과 붕어빵을 나누어주는 등의
[완주신문]바이러스 걱정 없는 건강한 감귤나무를 보급하는 감귤 무병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무병 묘목 생산시설 조성을 완료한 8개 업체에 어미나무 10품종 1674그루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나무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무병묘로 인증, 표시돼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묘목을 공급한 업체는 지난해 ‘무병 묘목 어미나무 생산지(모수포)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공급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하례조생’, ‘미니향’, ‘탐나는봉’, ‘제라몬’, ‘탐빛1호’, ‘윈터프린스’, ‘옐로우볼’ 7품종과 외국에서 도입한 ‘레드향(감평)’, ‘세토카(천혜향)’, ‘베니마돈나(황금향)’ 3종이다. 무병화 묘목은 앞으로 업체의 시설 온실에서 자라며 어린나무를 만드는 접가지(접수) 생산용 ‘어미나무’ 역할을 한다. 즉, 한그루의 어미나무가 계속해서 묘목을 생산하는 지정 어미나무가 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보급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거나, 변이가 일어나는 문제, 품질 떨어지는 문제가 적어 무병 묘목에 대한 농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3년마다 무병 묘목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무병묘
[완주신문]황재남 작가가 최근 그동안 만경강에서 맹사성(孟思誠)의 시조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를 사진으로 재현해 보려고 노력한 작품을 책으로 발간했다. 황 작가에 따르면 주옥같은 글을 사진으로 재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다. 작품집 발간과 함께 황재남 작가는 삼례읍에 위치한 비비정예술열차에서 사진전도 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31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 위원은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김규성 의원, 최광호 의원, 공인회계사 문훤 위원(훤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고대식 위원(고대식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전직 공무원 신국섭 위원, 왕미녀 위원, 이승창 위원, 박현선 위원, 임재평 위원 등 으로 총 10명을 위촉했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 2월24일 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하고 31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 기간 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성과를 잘 달성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이순덕 대표위원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이전 보다 많은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한 만큼 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도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재정이 군민을 위해 더욱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9대 의회 첫 결산검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면밀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30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방적인 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한다며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김규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문화예술 주요 단체 집적화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완주문화원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성 의원은 “완주문화원이 위치한 고산은 예로부터 고산현청, 향교가 자리한 유서 깊은 곳으로 지금도 6개면의 경제·문화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며, 문화원의 향토문화유산 계승과 진흥 그리고 완주군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으 위한 지역성과 상징성을 지닌 유의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완주문화원은 현재 위치를 지키며 20년 가까이 지역 문화진흥의 거점 기능을 수행해 오며, 지역 정서와 자부심이 담긴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규성 의원은 “지역 주민의 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강행되는 사업의 경우 진행과정에서 갈등과 반발은 불 보듯 뻔하다”며, “비용적, 시간적 손실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완주문화원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청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30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자치분권 정착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심부건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함께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린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주군의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을 되짚어보고,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제언을 드린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심 의원에 따르면 1년 ,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제1조 목적규정에 ‘주민의 지방자치행정에 참여에 관한 사항‘이 추가됐고 제4조에 자치단체 기관구성 형태 변경시 주민투표 절차 마련, 제17조에 주민참여권 강화, 제19조에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제21조에 주민감사 청구인 수 하향조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지역 현장에서는 주민주권을 구현하는데 현실적인 제약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이에 심부건 의원은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고자 하는 중앙과 지방의 공조가 사회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으로, 지금 우리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완주신문]각기 나눠서 운영되고 있었던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10년 만에 대통합을 이뤘다. 31일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삼례읍 비비정농가레스토랑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그동안 완주군 어린이집은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다. 각각 별도의 연합이 운영되면서 의사 결정이나 정책 결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분과 간 양보와 이해 속에서 10년만에 다시 출범하게 됐다. 초대회장으로는 김옥선 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대통합으로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이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지식 개발·보급,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균형발전, 보육교직원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감과 상생의 자세,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조성, 환경보전활동 실천, 지역사회와 소통, 깨끗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다짐했다. 김옥선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에도 심혈을 기
[완주신문]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소양면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착공에 들어갔다. 31일 완주군은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를 투입해 소양면 명덕리 명덕교 일원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명덕사거리는 점멸신호 교차로로 운영돼 왔지만 차량들이 적정 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었다. 군은 교차로 설치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차로 설치를 위해 군은 교통전문기관인 완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회전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이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오는 8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며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어난 한우의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3곳과 손을 잡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리고 했다. 완주군은 31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농심과 ㈜농심바이오, (유)대풍 등 3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영농조합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가축분뇨 처리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농심의 유성식 대표, ㈜농심바이오 김필성 대표, (유)대풍 김흥기 대표 등이 참석해 완주군의 가축분뇨 처리와 축산환경 개선을 함께 추구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서 서명을 통해 각 업체는 완주군 관내 가축분뇨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완주군은 재활용업체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악취저감 정책 지원과 가축분뇨 처리 관련 민원문제 해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완주군과 3개 법인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공유·협력하고 기타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 협력사항은 양측의 합의 아래 적극 협력하는 등 4개 항 협력에 나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