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이 무더위 속에서도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경천면은 최근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과 연계해 장애가 있는 아들을 데리고 어렵게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집수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구입한 집수리 재료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집수리를 진행한 가정은 고령의 어르신이 과거 뇌출혈로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오래된 컨테이너 집에서 살고 있었다. 집 곳곳이 파손되고 쓰레기도 집안에 쌓여 있어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희망나눔봉사대 30여명은 도배와 장판, 샷시 교체 및 오래 되서 부서진 싱크대와 수도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화장실 수리와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어르신은 “집도 낡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서 불편했는데, 봉사단체가 도배도 하고, 부엌과 화장실을 고쳐줘서 새집 같아 너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날씨도 더운데 주말에 쉬지 않고, 경천면의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집수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이 양파 사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9일 화산면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업해 최근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양파 사주기 운동에는 면장을 포함한 직원 10명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농협에서 각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졌다. 양파사주기 운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촌일손돕기 때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는데, 양파 구매 운동으로도 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요즘 양파가격 폭락으로 인해 농가가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방이 새롭게 생겼다. 9일 상관면은 행정복지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105㎡(30여평)의 어린이방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방이 만들어 진 것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기찻길도서관의 돌봄교실이 협소해 놀이공간이 부족하자 아이들을 위해 내부공간을 내 준 것. 어린이방에는 좌식책상, 책장, 냉장고, 에어컨, 바닥매트 등이 마련됐다. 공간에서는 도서관의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방을 만들게 됐다”며 “화려하게 잘 꾸며진 공간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이 2019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하며 또 다시 전국에서 주목받았다. 8일 완주군은 마을기업인 비봉우리콩두부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2019년 행안부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에서 우수마을기업 수상은 2012년 용진 도계 마을기업, 2013년 마더쿠키 마을기업에 이어 3번째다. 비봉우리콩두부 영농조합법인은 서면심사를 거친 전국 11개 마을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우수상을 차지, 상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 ‘콩, 마을의 심장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두부생산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비봉우리콩두부 마을기업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매입,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비봉우리콩두부는 100% 우리 지역에서 재배된 콩을 활용해 매일 두부를 생산, 완주군 및 전주시 13개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인기상품인 콩물과 함께 도시민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순두부, 된장, 청국장 즉석 찌개상품도 선보이며 소비
[완주신문]아동들이 먹거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완주군 ‘로컬 쿡, 컬처 쿡 사업’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로컬 쿡, 컬처 쿡 사업은 드림스타트와 사단법인 농촌사랑 완주 시니어클럽이 지역 내 영양 불균형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체험과 먹거리 교육을 복지, 문화와 컬래버레이션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해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의 40% 정도가 한부모·조손가정으로 식생활 및 식습관을 지도할 양육자가 부재하고, 비만 및 저체중 등 영양 불균형 상태인 아동이 16%라는 결과에 아동들의 식습관을 변화시킬 방법 중 하나라 아동들이 먹거리를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반찬을 제공하는 1차원적인 지원이 아니라 영농, 미각, 문화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식생활 개선교육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고자 한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이 같은 취지에 부흥해 500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달부터 드림스타트에서 선정한 아동들은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및 식습관을 확인한 후 완주 시니어클럽 영농사업단과 농사를 짓고 요리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기현, 김병윤)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8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지난 5일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기업은행에서 삼계탕을 후원하고,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떡과 다과,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 또한주민 임달마씨가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를 박정순씨가 민요 공연을, 오해연씨가 노래 재능기부를 펼쳐 흥을 돋았다. 이외에도 상관면 적십자 및 생활개선위원회 위원들의 자원봉사,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제 비누를 준비해 나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해줘서 고맙다”며 “삼계탕 덕분에 여름을 건강하게 나고 더위도 문제없이 이겨낼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기현 면장은 “전주연은행과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무더위에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삼계탕 한 그릇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행사를 준비하면서 주민들과 여러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서로 돕고 협력하는 모습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5일 완주군은 지난 4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전북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참가한 마을 2팀 모두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완주군 2개 마을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분야에 구이면 안덕마을 ▲경관·환경 분야에 경천면 요동마을이다. 구이 안덕마을(위원장 유영배)은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 500만원의 상금 수상과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 될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모악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산골마을 구이 안덕마을은 마을 내에 있는 찜질방 운영을 시작으로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 해 6만5000명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유명하다.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한 경천면 요동마을(위원장 전병화)은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다. 요동마을은 58가구 91명이 천년고찰 화암사를 품에 안고 사는 마을이다.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관광지 사업을 토대로 마을의 전통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은 완주의 문화예술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비상근 이사를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비상근 선임직이사 2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선임직이사는 재단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이사회에서 재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비상근 무보수로 회의참석 시 회의수당이 지급된다. 응시원서는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심사평가를 걸쳐 7월 중 선정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화산면 100년사 화산별곡>이 발간됐다. 4일 화산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산별곡> 발간을 기념회를 열였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화산면민과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산면 100년 역사를 축하했다. 앞서 화산면은 지난 2014년 화산면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첫 논의를 시작했고, 화산면 100년사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임원규)와 집필위원을 구성하고 화산면민이 함께 참여해 문헌속의 역사적 기록과 사실, 면민들의 삶과 전통문화, 지리 자료 등의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4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완성된 <화산별곡>은 화산 100년의 이야기를 녹여내며 세대를 아우르고화산면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금복건강원(대표 고병권)이 관내 희망나눔가게에 100만원 상당의 양파즙 15박스를 기탁했다. 3일 고산면에 따르면 고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희망나눔가게에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도 돕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까지 꾀하면서 감동을 전했다. 고 대표는 “음식이건 마음이건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이 커지고 주는 기쁨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희망나눔가게 이용자들이 양파즙으로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