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새마을부녀회가 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부터 800포기의 배추를 절이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날은 김치를 정성스레 담아 고산면 38개 마을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녀회원들의 일손을 돕고 격려했다.
이경순 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부녀회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과 일부 유관기관(고산농협) 후원으로 준비됐으며,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번 고산면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3개 전 읍면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