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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봉사대, 소양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희망나눔의집 134호 탄생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는 장애인부부가구의 열악했던 주택이 희망나눔봉사대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새집으로 탈바꿈했다.
 
20일 소양면에 따르면 전주 희망나눔봉사대 30여 명이 지난 15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던 소양면 장애인 부부가구에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희망을 선물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가 시작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전기 및 전등교체, 창호교체, 도색 등 주거환경 전반을 모두 개선하였다.

 

대상자 이 모씨는 “집이 오래되어 낡고 산밑이라 습해서 곰팡이도 생겨 고칠 부분이 많았는데 형편이 어려워 엄두도 못냈었다”며, “봉사단 여러분이 와서 집을 고쳐줘서 너무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봉사대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집수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전문 봉사단체로 현재까지 전북지역의 주거 취약가구 134 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서 집수리 봉사를 해줘서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