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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취약계층에 복달임 삼계탕 나눔

취약계층 100가구, 관내 시설에 전달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 및 지역 내 시설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복(伏)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6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삼복더위에 대비해 기력이 약하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해드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정성껏 재료를 다듬고 삼계탕을 끓였다.

 

삼계탕 나눔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자들이 기탁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와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생닭 250마리를 후원하며 이뤄졌다.

 

또한 봉동 사천향에서는 시원한 음료수를 지원하고 ㈜파인테크닉스는 누룽지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은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며 전달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집에 주로 혼자 있는데 찾아와 말동무도 해주고 부쩍 더워진 날씨로 입맛도 없었는데 몸에 좋고 든든한 삼계탕을 줘서 맛있게 잘 먹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복달임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게 되었다”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 드시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